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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2009년 9월 4일 - 마음은 바쁘고 몸은 안 따라 주고...고성산 다섯번째 - 23km

마라톤과 나/산악훈련기

by 마루금(김두영) 2009. 12. 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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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마음은 바쁘고 몸은 안 따라 주고...고성산 다섯번째
* 분류 : 즐겁게 달리기
- 장소 : 고성산과 생태공원
- 시간 : 2시간 17분 21초 (18:25 - 20:42:21)
- 거리 : 23km
- 종류 : 크로스컨트리
- 페이스 : 5'58"/km
- 속도 : 10.05km/h

오늘도 고성산으로 달리려 간다.
조금 여유롭게 갔지만 막상 달려 올라가는데
조금 가다가 그만 멈췄다.
다리 근육이 너무 힘들어서 잠시 멈추고 천천히 근육을 달래며 올라간다.
아직 봄철에 달렸던 시간대가 나오지 않아서 걱정이다.
물론 계속되는 강훈련과 근력운동으로 근육피로가 있어서겠지

오름질에서 예전만의 시간대가 나오는것 같다.
반환점의 도토리 마을식당입구까지 보니 예전의 시간대다.
그래 오늘 한번 달려보자구나 하고서 반환점을 찍고 오는데
정상까지 겨우 예전의 수준이다.
즉 내몸이 이제 100%에 도달했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앞으로 120%에 달할때 까지 훈련할 것이다...
죽음이겠지만....

조금 빠르게 달려오지만 마지막 내리막길에서는 어두워서 조심스럽게
내려와야 했다.

출발했던 휴게소 앞에 도착하여 시계를 보니 1시간 7분 21초다...
내리막길에서 후레쉬를 비쳐가며 와서인지 조금 늦었다.

다음주에 1시간 2-3분대까지 도달해보자...

고성산 마치고 화장실 세면대에서 머리에 물을 끼얹고 다시 생태공원으로 왔다.
마음은 오늘 4바퀴 돌려고 했는데
처음 첫바퀴부터 힘이 없고 근육이 굳어 있어서 발이 나가지 않는다.
허긴 어제 13km 가속주를 하고
좀전에 고성산을 그렇게 빡세게 달리고 왔는데
더 힘이 있겠냐...
에구....

그래 천천히 달려보자
달리다가 힘들면 그만하지 하고서 욕심없이 달렸다.


겨우 세바퀴 돌고 포기했다.
전력질주도 안되고 가속주도 않되고
배가 고프고 힘들어서 더이상 못달리겠다...
하하...
집에와서 먹을게 없네...
미숫가루라도 타 먹어야지..
아이들은 피자 시켜먹었다고 배부르다고 소화제를 찾네...
우메 열받어...!!


달린거리 : 고성산 10km - 1시간 7분 21초
생태공원 13km - 1시간 10분

달린거리 ; 23km
달린시간 : 2시간 17분 21초
출처 : 산에서.... 산으로....
글쓴이 : 마루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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