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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 1일 - 제1회광주팔당호마라톤대회 참가.

마라톤과 나/나의마라톤참가

by 마루금(김두영) 2012. 3. 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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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제1회 광주팔당호 마라톤대회
* 분류 : 대회후 참가기
- 장소 : 분원마을
- 시간 : 3시간 51분 30초 (09:30 - 13:21:30)
- 거리 : 42.195km
- 종류 : 대회참가
- 페이스 : 5'29"/km
- 속도 : 10.94km/h

 

요즘들어 몸이 좋지않다.
훈련도 안되고 뭔가 정상적으로 진행이 안된다.
욕심일까. 아님 내 몸이 아직도 힘들어서 일까.
봄은 오는데 몸은 그대로니 걱정이로세

클럽에서 두분하고 셋이서 아침 7시 30분에 출발해서 광주 팔당호 분원마을에 도착했다.
대회시간보다 약 1시간 먼저 도착해서 여유롭게 준비를 한다.

대회참가인원은 그다지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왔다.
분원마을 남종운동장에서 출발...
그런데 초반부터 언덕이 장난아니다.
물론 이 코스는 지난해 천진암울트라대회때 달려본 코스다...

역시 내몸이 아직도 준비가 덜 되었다.
지난해 천진암울트라대회에서만 해서 이런 언덕쯤은 쉽게 달렸었는데
오늘은 무척 힘들게 올라서니..
이미 중간정도에서 달린다.
근육피로가 남아서인지 초반 부터 고전이다.
첫번째 반환점인 5km를 마치고 다시 또 오르막길 내리막길을 반복한다.
그리고 10km쯤 달리다보니 내 몸이 풀린거 같다.
속도를 낼려고 해도 그대로네...

1차 반환점 돌고 다시 팔당호 자전거 도로 순환코스다...
이제 부터 조금 속도가 붙는다.
그래서 몇사람 추월하고

이렇게 가면 3시간 30분대에는 골인하겠다
싶었는데 37km쯤에 도달하니 에너지 고갈인지 아님 오버페이스인지 속도가
뚝 떨어지고....
마지막 3km를 남기고서는 걷다가 달리다가를 반복한다.
헌제 마지막 1km를 끝까지 달리지 못하고 말았으니....
에구....

오늘 대회는 조금 복잡하다고 느껴진다.
반환점이 많고
5km 부분부터 10km, 하프,32km, 풀까지 있어 조금 정신이 없다.
어떤 하프주자는 풀코스 반환점으로 와서 하프반환점이 아직 멀었냐고 하는 분들도 있구...

하여튼 대회 날씨는 좋았다.
그리도 청정지역으로 깨끗한 자연도 좋았구
다만 코스가 언덕이 많고 조금 힘들었을뿐....

언덕을 좋아하는 이몸은 언제나 정상괘도에 오를까....
좀 쉬었다가 다시 준비하자....

달린거리 : 42.195km
달린시간 : 3시간 51분 30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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