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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15일 - 제 8회 예산벚꽃전국마라톤대회

마라톤과 나/나의마라톤참가

by 마루금(김두영) 2012. 4. 16.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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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제 8회 예산벚꽃전국마라톤대회
* 분류 : 대회후 참가기
- 장소 : 예산군
- 시간 : 3시간 26분 22초 (09:00 - 12:26:22)
- 거리 : 42.195km
- 종류 : 대회참가
- 페이스 : 4'53"/km
- 속도 : 12.27km/h

 

4월 15일 각지역에서 마라톤대회가 많이 있는날이다
난 어디로 갈까...
내가 좋아하는 산악마라톤으로 동부6산종주대회를 갈려고 했었다.
또는 청남대울트라에 친구들이 오라하여 갈려고 했었구

4월 15일은 안성마라톤클럽 공식대회로 지정해서 예산으로가서 하프만 달리자고 한다.
그러면 청남대울트라 마치고 예산으로 가서 합류해야겠다 싶어서
청남대울트라를 신청했었다.
하지만 신청하고 생각해보니 제주 200km달리고 일주만에 다시 울트라는 내 몸이 무리일것 같았다. 또 안마클 공식대회가 취소되어 회장님이 그냥 풀코스를 달리자고 한다.

모든것을 접고서 그냥 이번엔 풀코스만 달리자 생각했었다.
지난주 양쪽 새끼발가락에 물집에 잡혀 아직 아물지도 않은 상태에서
점심시간에 두차레 달려주고서 토요일은 둘째아이하고 이천산수유마을에 다녀왔었다.

일요일 아침 6시에 일어나 준비하고서 6시 30분에 회장님하고 출발했더니 한시간정도 걸린다.
조금 이른시간이었지만 준비를 하고서 대회장으로 간다.
용띠친구들이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어 만나고
천천히 준비를 하고서 출발....

날씨가 덥다고 하는데 출발할때는 참 시원하니 좋다.
몸이 가볍다....
하지만 스피드는 나지 않는다
숨을 편안하게 쉬면서 5km 그리고 10km에서 반환점을 돈다...
이렇게 가면 20분이내에 골인하겠다 생각했었다...
운동장부근까지 갔다가 다시 풀코스는 10여km를 더 달려갔다가 와야 한다...
헌데...
운동장 부근에서부터의 긴 오르막길...장난아니다..
그리고 잠시 내려가더니만 2차반환점에 가는데 또 하나의 긴 오르막과 다시 되돌아 오는 길에서의 긴 오르막이 사람잡는구나..

30km에서 에너지젤하나 주는거 먹고 계속해서 힘을 내어 보는데
그렇게 빠르지 않다
그냥 앞사람하고 스피드가 같아진다..
여성주자가 한분이 날 앞서가는데 못 따라가겠다..
잠시후에 다시 여성주자가 앞서가는데
그분도 오르막길이 힘든지 내가 다시앞서간다...
이제 40km달렸다.
마지막 내리막길 1-2km를 힘껏 달릴려고 하는데

왠걸.....
또다시 왼쪽 발목에 통증이 시작된다.
결국 스피드를 내지 못하고 천천히 달리다보니 여성주자가 다시 날 앞서간다..
에구...
마지막에서 조금만 더 달렸어도 좋으련만.....

골인점은 운동장한바퀴 더 돌고서 골인이다...
힘드네.

골인 3시간 26분 22초.....
동아대회하고 같네 하지만 오늘은 오르막길이 많아서 동아대회보다는 훨 잘 달린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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