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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17일 - 비봉산에 진달래그리고 도로엔 벚꽃이 만발했구나...

마라톤과 나/나의 훈련일지

by 마루금(김두영) 2012. 5. 1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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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비봉산에 진달래그리고 도로엔 벚꽃이 만발했구나...
* 분류 : 즐겁게 달리기

- 장소 : 비봉산및 생태공원
- 시간 : 1시간 25분 (05:00 - 06:25:00)
- 거리 : 12km
- 종류 : 조깅
- 페이스 : 7'05"/km
- 속도 : 8.47km/h


몸이 좀 피로하다
점심을 조금먹어서 힘이 없나..
날씨는 좋구 집에 그냥 가기는 미안하구...
퇴근하면서 반바지를 속에 입고 통일사앞으로 간다.
달리기 복장으로 잠시 스트레칭을 하고서 비봉산을 오르는데
피로가 많이 남아서 일까...
쉽게 오르막을 달리지 못하겠다
조금오르다 말고 그냥 걷다가 달리다가 하면서 팔각정까지 오른다...

역시 산을 달리면 땀이 나는구나...
그동안 산악달리기를 안해서 인지 오늘은 무척 힘이 든다.

비봉산 주능선에는 진달래가 여기 저기 만개하였다.
참 많지않지만 붉게 핀 진달래꽃이 참으로 아름답다.
헉헉거리고 오름길을 오르다가 두원클럽회원을 만나서 잠시 얘기를 나누었다.

얘기중에 요즘에 한결같이 훈련을 하지 않는다고 하는것이다.
우리클럽도 마찬가지다..

새로운 것을 찾는 거 같다ㅏ
조금 쉽고 더 재미있는것을 찾는거 같다.
그래서 등산이나 트레킹 그리고 잔챠로 많이 이동하나 보다.

울 클럽도 많이들 잔챠로 가고 있고
내년에 회원이 몇명이나 남을지도 걱정된다...

가끔은 나두 생각해본다.
내가 언제까지 말톤만을 고집할 수 있을까..
사실은 지금도 아니다.
난 산행을 처음부터 좋아했구
앞으로도 산행을 꾸준히 할 것이다.

잔챠를 하라고 하지만 난 거기에 매력없다.
학교다닐때 잔챠로 통학해서 별로다.

그러고 보면 잔챠는 내가 왕선배네...ㅎㅎㅎ

어쩧든 말톤에도 예전 같은 열정이 많이 사라진게 사실이다.
잔챠에 비하면 힘들고 내리막길도 달려야 하고 그래서
조금 쉽고 재미난것을 찾는거 같다...

난 말톤을 시작했으니 내가 할 수 있는데까지 꾸준히 해 볼것이다.
그러다 언젠가 다 했다 싶으면 그날부로 접고
산으로 갈 것이다...

오늘은 말톤하는 분들에게 좀 섭섭한 얘기를 한거 같다...

오늘 내일은 저녁시간이 없다.
그래서 점심시간에 좀 달려주고 주말을 맞이하자...





달린거리 : 비봉산 8km - 01:03:00
생태공원 4km - 22:00

달린시간 : 1: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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