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한여름 같은 날씨다...비봉산 2회왕복 * 분류 : 즐겁게 달리기 |
|
- 장소 : 비봉산 - 시간 : 1시간 58분 (17:00 - 18:58:00) - 거리 : 16km - 종류 : 크로스컨트리 - 페이스 : 7'22"/km - 속도 : 8.14km/h
|
날씨가 무지 덥다..
오늘은 저녁에 업무상 회의가 있어 훈련할 시간이 없네
내일도 안되고...
어쩌나...
오늘 훈련을 해 주어야 맘이 편할 것 같아서 한시간 먼저 나와서 비봉산으로
향한다.
날씨가 뜨겁다고나 할까...
간단히 스트레칭을 하고서 비봉산 오르는데
역시나 근육피로에 힘차게 달려오르지는 못하고
초반 오름길을 걸어서 올라간다.
조금 달리고 걷고
전체적인 시간은 그렇게 늦지 않는다.
요즘은 산길에서 훈련을 많이 하나 보다.
다른 클럽 달림이들이 각자 훈련을 하고 있다...
비봉산을 높은 산이 아니라서 왠만한 달림이들도
산길 훈련에 제격이다.
동네 뒷산처럼 가깝기도 하고
그래서 여름이면 땡볕에서 훈련하기 어렵기에 이곳을 자주 이용한다.
지난해는 직장이 공도지역이어서
고성산을 많이 찾았는데 올해는 비봉산을 많이 찾을 거 같다.
단점이라면 비봉산 달리다 보면
얼굴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냥 지나치기가 미안하다는 것
그냥 지나치면 좀 거시기 하다...
그래서 한마디라고 건네고
목인사라도 하고 가야한다...
모자 눌러쓰고 마스크 쓰고 가면 모를 거다 생각은 내생각뿐이다..
가끔 서운산에서 나 보았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근데 난 못보았는데
난 산에서 달리니 당연 사람들 얼굴 쳐다 볼 여유가 없지만
그분들은 산에서 달리는 사람이 많지 않고
서운산 같은 곳은 달리는 사람들은 신기하기도 해서 누구인지 더 관심있게
쳐다 보는거 같다.
그러고서 만나면 옛날에 산에서 보았는데 하시곤 한다...
어쩧든 올해는 비봉산을 사랑하는 앤처럼 매일 매일 찾아가야 겠다...
한번 왕복하고 다시 두번 왕복하니 많이 힘이 든다.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산길을 16km씩 달리니 근육피로도 많겠지
이제 푹 쉬었다가
일요일 한번 달려보자...
달린거리 : 16km
달린ㅅ간 : 1시간 58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