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012년 7월 26일 - 아침 비봉산달리기

마라톤과 나/나의 훈련일지

by 마루금(김두영) 2012. 11. 5. 13:25

본문

 

* 제목 : 아침 비봉산달리기
* 분류 : 즐겁게 달리기

- 장소 : 비봉산
- 시간 : 2시간 5분 (06:10 - 08:15:00)
- 거리 : 17km
- 종류 : 크로스컨트리
- 페이스 : 7'21"/km
- 속도 : 8.16km/h


어제는 훈련하지 않고 쉬었다.
오늘 아침은 어제보다 조금 시원한가
내가 그렇게 느낀건가...

하여튼 오늘도 비봉산 산길을 달린다.
초반 오름길은 아침이슬에 신발이 젖는다.
조금 올라가면 산길이어서 다행이지만 초반에 신발이 젖어 양말까지 젖는게 조금
좋지 않다.
그다지 문제는 안되지만

조금 올라가다보니 동네 아주머니 3분이서 내려온다.
아침마다 산책을 하시나보다.
그리고 능선길은 아침 산책하시는 분들이 많다.

가볍게 오름길을 마치고 비봉능선을 달려보자...
스피드를 내지 않고 달린다.
오늘은 두번 왕복할 참이다.

아침에 달리니 땀은 나지만 기분은 참 시원하다.
산책하시는 사람들이 많아 좋고
비봉능선길을 마치고 한주아파트앞 남파오거리까지 내려왔다.
다시 올라가는데 달리기가 안된다
오르막을 조금 걷다가 다시 달리고 다시 급경사 계단을 힘들게 올라본다.

1회 왕복하니 56분이다.
그다지 빠르지는 않다.
단거리 훈련이 아니다 보니 그런가
아니면 내 몸이아직 피로해서 그런가
어쩧든 천천히 달렸으니까...

두번째는 비봉정까지만 왕복한다.
출근시간 맞쳐야 하니까.
물론 조금 빠르게 달리면 남파오거리까지 갔다가와도 출근하는데는 지장없지만
그래도 조금 여유롭게 하자..힘도 들고...

두번째는 더 힘들다...
그렇게 마치고 내려가면서 시원한 계곡물로 머리를 감아도
몸이 식지 않고 집에서 샤워를 해도 몸에서는 아직도 땀이 난다.
선풍기 앞에서 한참동안 몸을 식혀주고 출근를 했다...

저녁에는 도독들 영화티켓이 있어 마눌님 모시고 갈려고 하는데
문제는 마눌님이 안간다고 할 것 같다.
어디 갈려고 생각을 안하니....

안가면 저녁에도 훈련하고 간다고 하면 애들까지 데리고 가봐야겠다...




달린거리 : 17km
달린시간 : 2시간 05분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