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휴가인데 홀로 서운산 달리기 * 분류 : 즐겁게 달리기 |
- 장소 : 서운산 코스 - 시간 : 4시간 10분 (12:00 - 16:10:00) - 거리 : 31km - 종류 : 크로스컨트리 - 페이스 : 8'04"/km - 속도 : 7.44km/h |
아 ~~ 후 더워라...
토요일 일요일 덥다고
아니 휴가라고 쉬었다.
마눌님 휴가때 평창에서 놀자고 하더니만 계획이 펑크나서
결국 오갈때가 없다.
그럼 우리끼리라도 가까운 계곡으로 가자고 했더니만
그마저 안간다고 한다...
열통터진다...
왜 휴가때 남들은 이곳 저곳 좋은곳으로 휴가를 떠나는데
울 식구들은 어디 가자고 하면 꼭 당일날
안간다고 하는지 알수가 없다.
결국 오늘도 어디 가지 않고
집에 있자니 열통 터져 못살겠다...
씨 ~~~
11시가 되어 혼자 준비한다.
그래 그럼 나 혼자 서운산이나 달려야 겠다...
그런데 밖을 보니 너무 덥다..
엄두가 나지 않네...
젠장 이런날 계곡이라고 가자고 하면 내가 얼마나 좋을까...
12시에 술박물관을 출발하여 엽돈재까지 다녀올생각이다...
너무 덥다...
오늘은 빨리 달리지 말고 천천히 장거리주한다는 생각으로 달리자...
초반부터 걷는다.
길 좋은곳은 달리고...
밖에 나설땐 더워서 도저히 못 달릴것 같더니만
그래도 산길을 달리니 달려지네
초반에 바람도 안불고 해서인지 숨이 꽉 막히는게
조금 겁도 난다.이러다 죽는거 아닌지...ㅎㅎㅎㅎㅎ
산능선에 오르니 조금 바람도 불고 달릴만 한데
역시 더워서인지 몸이 힘들다..
핸폰을 보니 30도다....
30도가 넘는 날씨에 산악코스를 달리고 있으니
내가 사람인가싶다...
엽돈재까지 달려가 보았지만 평소시간보다는 역시나 늦다..
뭐 괜찮다..
오늘은 날씨덕에 조금 천천히 달리자 하며
되돌아 온다..
오는길에 너무 힘드네...
물을 가져갔지만 다 마셔 버리고
도저히 못 참겠다...
청룡사 내려가는길에 약수터에서 물을 마시고 물병에 물을 보충했다.
내려올때는 금방 왔는데 급경사길을 올라갈려고 하니 힘들다...
정상 겨우 올라가서 이제 크게 숨을 들이 마시고 다시 내리막길을 달린다.
오늘은 4시간 10분 걸렸다.
약수물 마시러 간것을 빼더라도 평소보다 약 20분정도 늦은거 같다...
달린거리 : 31km
달린시간 : 4시간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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