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28일 - 태풍볼라벤이 지금 내 옆에 왔구나..밀에서

 

* 제목 : 태풍볼라벤이 지금 내 옆에 왔구나..밀에서 * 분류 : 즐겁게 달리기

- 장소 : 헬스장 - 시간 : 50분 (12:10 - 13:00:00) - 거리 : 10km - 종류 : 조깅 - 페이스 : 5'00"/km - 속도 : 12km/h

오늘은 태풍 볼라벤이 우리나라를 정통으로 지나가고 있는 날이다.
오후 3시면 서울지역에 도달한다고 하는데
아무도 여기 안성에서는 점심시간이 최고 위험시간인가 보다
달리기 마치고 나니 큰 소나무들이 말춤을 추고있다...
이러다 쓰러지는거 아닌가..

어제 저녁에는 특별한 일도 없이 훈련도 못했다.
그래서 아마도 오늘저녁에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올듯하여 미리 점심시간에
달리기를 한다.

어제보다는 조금 몸이 무겁다.
천천히 5분동안 워밍업을 하고서 다시 10km/h로 시작하여 한트렉씩 속도를 올려가면서
10분 달리고 잠시 숨을 돌리고서 이제부터 질주와 휴식이 반복된다.
그런데 좀 하다보니 넘 힘드네
다리근육이 조금 피로한가.
생각처럼 안된다.

속도를 조금 늦추었다가
마지막으로 짧게 최고속도로 질주와 휴식을 반복하고서
마쳤다..

저녁에 비가 오지 않으면 비봉산 산길을 한번 달려줄 수 있을지 모르겠다.
여차하면 오늘 그냥 쉬고 내일 달려줘야겠다.

그런데 금요일에 또다시 태풍이 온다고 하니 토요일 대회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걱정이다.
비만 안오면 오히려 더 바람이 불면 시원하겠지...

달린거리 : 10km
달리시간 : 5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