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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8일 -* 제목 : 아 ~ 힘들다. 장거리주.... (109.195km /3220.04km)

마라톤과 나/나의 훈련일지

by 마루금(김두영) 2012. 11. 1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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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아 ~ 힘들다. 장거리주....
* 분류 : 즐겁게 달리기
- 장소 : 안성천
- 시간 : 2시간 40분 (18:00 - 20:40:00)
- 거리 : 31km
- 종류 : 조깅
- 페이스 : 5'10"/km
- 속도 : 11.62km/h

아침부터 날씨가 우중충하다...
날씨에 따라서 사람의 맘도 변하는가.
오늘은 훈련을 해야하는데도 날씨가 흐리니 훈련하기 싫다.

그래도 퇴근후 훈련하러 나서는데
이제부터 바람막이에 긴타이즈를 입고 달리니
허~걱....
입어야 할것도 많다.
벚어서 빨래통에 넣으니 한보따리일쎄..
이러니 마눌님한테 욕먹지

아무도 없는 안성천 길을 홀로 달린다.
가을 춘천대회 중앙대회 마치고 나니 클럽회원들은 보이지 않는다.
다행인것은 이번주 안성마라톤대회가 있어 독립군 두세명을 볼 수가 있었다.
어떤이는 조금 빠른속도로 달리거 같지만 나보다는 뒤쳐지고
어떤이는 조깅하는것 같은데...

먼저 안성천을 크게 왕복하고, 두번째에서는 스피드를 조금 내어본다.
그리고 마지막 5km를 빨리 달려볼려고 한다.
헌데 25km이상을 달리고 스피드 빨리 달릴려고 하니 힘이 없다.

그리고 요즘 엉덩이 이상근이 오래 달리면 통증이 찾아온다.
너무 무리하지 말라는 신호인가 보다.
또 발바닥에도 염증이 있는지 예전같지 않고 회복이 안되고 조금씩 통증이 있고
하여튼 사람몸은 어쩔 수 없다니까...
그래 밀어붙인다고 다 잘되는것은 아닐찐데...
천천히 쉬어가면서 하자구나.....

그래도 오늘 목표한 훈련을 마쳤다.
25km달리고 그만 하고 싶지만 이렇게 하면 훈려효과가 없으니
30km를 꼭 달려야 한다는 생각으로 끝까지 달렸다.
나중엔 나도 몰래 달리다가 멈춰서 주저 앉아 있다가 다시 달리고 했다....

내일은 쉬고 토요일 오전에 달려주고 오후에는 마라톤대회 준비해야 할것 같고
일요일은 훈련 못하고...
뭐 시간은 그렇게 흘려가는구나..............


달린거리 : 31km
달린시간 : 2시간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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