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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 13일 - 죽기는 하겠냐....혼자서 기진맥진 ...(149.4km / 444km)

마라톤과 나/나의 훈련일지

by 마루금(김두영) 2013. 4. 2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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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죽기는 하겠냐....혼자서 기진맥진
* 분류 : 즐겁게 달리기
- 장소 : 안성천
- 시간 : 1시간 58분 (18:20 - 20:18:00)
- 거리 : 20.4km
- 종류 : 조깅
- 페이스 : 5'47"/km
- 속도 : 10.37km/h

죽을맛이다...
어제 37km 그리고 점심때 10km를 달리고나니 몸도 힘들구나
몸무게는 그대로고....

피곤한 몸이지만 고구려 대회까지 최대한 몸을 짜낸다는 생각으로 시간나면
런지에 종아리근력운동까지 해댄다.
그렇지만 피로가 쌓여 힘드네

이맘때면 정상적으로 훈련거리를 줄이고 몸을 쉬게 하는게 맞는건데
내가 이럴때가 아니올시다.
그래서 오늘도 달린다.


알미산에 홀로 나와 준비를 하는데 밤이되면 춥다.
바람막이 입고 핸폰으로 훈련거리와 시간 체크하고 달린다.
아직도 안성천에는 눈이녹지 않아 미끄럽다
오늘은 더 미끄럽네
오전에 녹은 눈이 다시 얼어버려서 한두차례 넘어질뻔했다.
눈길 달리니까 스피드가 나지 않는다.
물론 내 몸의 피로도 스피드에 영향을 주겠지만 말이다...

오늘은 개산사거리까지 다녀오자구나.
개산사거리 조령천 뚝방길은 눈이 좀 녹았을까 했더니만 더 녹지 않았다.
그렇게 달리다 보니 시간이 많이 소요될 수 밖에....

힘들게 왕복하고 다시 한번 3km구간을 왕복할려는데 내 맘이 약해지네.
약해지는 맘을 완전 무시해 버리고 무조건 다시 출발한다.
겨우 반환점 돌았다.

안성천에는 오늘도 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혹시 어제 그 차가 아닌가
어제 안성천에 한쪽바퀴 들어가서 구조대 출동하고 렉카차가 와서 끄집어
내 놓은 그 차 갇다....
경차인 모닝인데 어제와 똑 같은 차같다.
그럼 어제도 낚시하러 왔다가 운전중에 한바퀴가 들어간건가
그것을 신고하니 119 구조대까지 출동했던가...
젠장...
하천으로 차가 들어가는것도 문제지만 어제 그 소동을 했으면
좀 시정을 해야 하지 않을까...

다른 차량이라면 조금 이해가 간다만
그래도 안성천 산책로에는 차량이 들어오면 안되지 않는가...?

반환점 돌고는 근육피로가 쌓여서 스피드가 죽는다.
그래서 구간구간 쉬어가면서 스피드를 내어보기를 반복한다.
힘들게 겨우 겨우 달리고 있는데 "먀'님은 달리기 안하고 음악들으면서 산책하고 있다.
우메 부러운거.....

힘들지만 그래도 20km달렸다.....
집에와서 배가 고파서 설에 남은 떡을 맛있게 먹었네


훈련거리 : 20.4km
훈련시간 : 1시간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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