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19일 - 퇴근후 잠깐 회복주 ....(217.6km / 513.2km)

 

 

* 제목 : 퇴근후 잠깐 회복주 * 분류 : 즐겁게 달리기

- 장소 : 안성천 - 시간 : 40분 (18:20 - 19:00:00) - 거리 : 6km - 종류 : 조깅 - 페이스 : 6'40"/km - 속도 : 9km/h

말그대로 회복주를 했다.
하루 쉬고나니 몸이 좀 좋아졌다.
하지만 여기저기 근육통은 조금 남아있고
걱정했던 발뒤꿈치와 아킬레스건은 그다지 아프지 않다.
강훈련하면 아파서 걱정이었는데

퇴근후에 알미산 공원에 도착하여 옷을 갈아있고 있는데
클럽 회원한분이 오신다.
둘이서 달려보는데 날씨가 갑자기 춥다.
오메...추워라....

둘이서 천천히 달린다.
아니 난 천천히 달리는데 함께하신 분은 조금 빠른감이 있다.
회원님도 오늘 회복주라서 속도를 더 낮추어 주었다.
완전 슬로모드다...

이런 날씨가 얼마나 추운지 남자들 거시기가 통증이 오네...
한겨울도 아닌데 ...
하긴 한겨울엔 속옷과 타이즈를 입고 바지를 입고 달리니까 괜찮지만
오늘은 바지만 입어서 그럴꺼다..

3km반환점에서 돌아와서 갈등....
한번 더 할까요
아니면 ....
조금 망설이더니 나에게 물어본다.
난 상관없다 했더니 한번 더 갈까...?
그러다 그냥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자고 하신다.
ㅎㅎㅎㅎ
그러지요 오늘은 회복만 하시고 목요일에 빡시게 한번 달려봅시다..

날씨만 조금 덜 추웠어도 조금 더 달릴 수 있었지만
오늘은 말 그대로 회복만 하고 집으로 향한다....


달린거리 : 6km
달린시간 : 4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