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나를 유혹하는 것은 삼겹살 굽는냄새... * 분류 : 즐겁게 달리기 |
- 장소 : 비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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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비봉산 두번 왕복을 할려고
첫번째 전력질주 하지 않고 힘을 조금 아껴두면서 달렸었는데
결국 한번으로 마쳤다.
퇴근하여 비봉산 오르는데 어제 좀 힘들었던가 오늘은 잘 안된다.
두번 왕복을 목표로 하여 첫번째는 조금 천천히 달렸다.
팔각정에서 내려오다가 두원클럽회원님들이 오늘 도민체전에 다녀와서
비봉산에 올라갔다가 내려간다고 하여 잠시 만나 오늘 있었던 도민체전얘기를
나누었다.
더 길어지면 해가 지면 안되겠기에 대화를 멈추고 혼자 달려간다.
조금 늦은감은 있지만 그래도 가볍게 달렸다.
헌데 통일사 내려와서 물한모금 마시고서 다시 출발할려는데
몸도 힘든상태에서 통일사 아래 집 밖에서 몇분이 모여 삼겹살을 구워먹고 있다.
순간 날 유혹하는것은 뭘까...
100m 정도 달리다가는 그냥 되돌아 와버렸다.
땀이 난 옷을 갈아입고서 마눌님에게 전화했더니만 아직 저녁을 먹지 않았다고 한다.
둘째넘은 운동회 마치고 피곤한지 잠잔다고하고
둘이서 당목골에서 아구찜을 맛있게 먹고 하루를 마쳤다....
이제 쉬었다가 가야겠구나...
훈련거리 : 8km
훈련시간 :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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