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아카시아 향기에 취해서... * 분류 : 즐겁게 달리기 |
- 장소 : 안성천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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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때 달리고 다시 오늘 클럽 화달이라서 집결지인 알미산 공원으로 향한다.
물론 회원님들이 참가하지 않아 혼자 달리지만 그래도 회원님들이 나오실까 해서
항상 시간이 될때 혼자라도 나간다.
오늘은 불독님이 나오신다고 했는데
어디에서 출발하실까..
도착하니 6시 15분 오늘은 빨리 달릴것이 아니기에 간단히 스트레칭 하고
천천히 안성천 코스로 나가본다.
몸의 피로가 많기에 스피드는 전혀 생각지 않고
그냥 몸을 다시 로도모드로 맞추어 볼려고 달리는 것이다.
혼자서 천천히 달려서 가는데
왼쪽의 산에 피어 있는 하얀아카시아 향기가 참 좋다.
오랜만이 맡아보는 향기다.
어릴쩍 참 아카시아 꽃 많이 따 먹었는데
그땐 배가 고파서 보다는 달고 맛있어서 먹은것도 같다.
아카시아 향기에 취해서 달리는 것도 잠시 내 앞에 나타난것은 하루살이떼...
완전 말 그대로 떼거지로 몰려 다닌다..
미치겠네..
기철상사 지나 현수교 방향으로 갈때는 도저히 숨을 못 쉬겠다.
머리띠로 하고 간 손수건을 풀어서 입을 가리고 갔다.
일명 도둑처럼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가니
남들이 오해하겠다...
되돌아 오다가 두원클럽 여성회원 두분을 만났다.
살빼기 위해 달리기 하는데 안빠진단다...
운동으로 살배기 힘들다.
덜 먹고 운동을 힘들게 하지 말고 재미나게 하면서 운동시간을 늘려보라 했는데
되돌아 가자해도 현수교까지 갔다와야 된다고 하면서 둘이 가버린다
난 다시 달려가다가 울 클럽 회원님을 만나서 다시 동반주를 했다.
그리고 오늘 훈련을 여기서 마치고 갈려고 알미산 공원으로 걸어가는데
멀리서 먀님이 달려온다.
잠시 대화를 나누고 오늘의 훈련을 마쳤다.
회원님들과 함께달리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달리기를 하러 나가면 만날 수 있다는게 좋다.
오늘이 부부의 날인데 혼자 운동한다고 저녁도 같이 못했네..
달린거리 : 8km
달린시간 :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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