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무리한 탓일까,,, 내 몸이 반항하는구나 * 분류 : 즐겁게 달리기 |
- 장소 : 헬스장 - 시간 : 45분 (12:15 - 13:00:00) - 거리 : 9km - 종류 : 조깅 - 페이스 : 5'00"/km - 속도 : 12km/h |
뭘까...
왜 아플까...
죽는 줄 알았잖아....
이러다 정말 죽는건가...
여름에 너무 무리한 탓이었을까.
운동도 목요일부터인가 하지 않았는데 토요일 가족과 함께 영화보고
안성에와서 갈비먹고 그렇게 쉬었는데 저녁때 쯤부터 머리가 살짝 아파오더니만
일요일 아침 운동하고 행사에 참여 할려고 했는데도 아침에 일어나지 못하고
더 잠들었다.
너무나 머리가 아파서였다.
체끼가 있는것 같다.
속이 좋지 않고 아무것도 먹고 싶지 않다.
수지침으로 엄지손가락 피도 내어 보고 화장실에가서 토해내기도 했는데도
영 좋아지지 않네
몸상태도 안 좋은데 오늘따라 클럽 행사가 있다.
이런 몸상태로 나가는 내 모습을 보고 울 마눌님 한소리 한다.
어쩌겠는가 내가 맡은 일인데...
행사장인 안성중학교에 도착하여 다시 토하고 있을때 울사무국장이온다.
준비는 다 했다.
행사는 무난히 많은 회원님들과 동호회원님들이 찾아주어서 잘 마쳤다.
난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다시 화장실에가서 토하고...
죽을맛이다.
그렇게 마치고서 집에 왔다.
좀 쉬면 좋아지겠지 했더니만 아니네..
아무래도 너무 몸을 무리한 탓인거 같다.
그래서 위가 아무것도 받아주지 않은 것 같다.
먹는 것을 넘기지 않고 목구멍에서 저장해 두었다가 다시 내 보내는것이
위가 차가워져 굳어 있는것 같다.
그래서 저녁에 홧팩으로 배를 뜨겁게 하고 잤더니만 그제서야
배속에서 장의 움직이 시작된다.
월요일 아침엔 좋아졌다.
그래도 뭐라도 먹으면 다시아플까봐서 굶고서 하루를 보내다가
저녁에 조금 먹었더니만 괜찮다.
오늘은 아침에 오이하나 먹고 출근해서 사무실에서 미숫가루 한컵 먹었다.
그리고 점심은 먹지 않고
다시 헬스장으로 향해서 살짝 운동을 시작해 본다.
생각보다 괜찮다.
약 15분정도 하체 중심으로 근력운동을 했다.
지난주 만들어 놓은 근력이 다 사라져 버린 느낌이다.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천천히 올려봐야지
15분정도 근력운동을 마치고 밀에 올랐다.
처음부터 빨리 달릴 수 없기에 천천히 올려가면서 달린다.
20분정도 10km/h이내로 달리다가 한두번 속도를 올려주고 다시 쉬었다가
프로그램 모드로 세차레 달리고 마지막 조금 속도를 올려서 달려주고서 마쳤다.
날씨가 더워서인지 땀이 바지까지 아니지 양말까지 젖어버린다.
마치고 콘프러그와 미숫가루를 섞어서 식사대용으로 좀 많이 먹어 주었다.
저녁에 몸이 허락하면 좀 더 달려주야겠다.
여름철 한번씩 꼭 이렇게 쇼를 하고 넘어가는 내 몸뚱이...
이제는 더이상 아프면 안된다.
8월달에는 중요한 대회가 많단다...
제발....
훈련거리 : 9km
훈련시간 :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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