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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 15일 - 서운산 클럽 정모 달리기 ...(152.195km /2,668km)

마라톤과 나/나의 훈련일지

by 마루금(김두영) 2013. 10. 1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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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서운산 클럽 정모 달리기
* 분류 : 즐겁게 달리기

- 장소 : 서운산
- 시간 : 2시간 35분 (07:00 - 09:35:00)
- 거리 : 18km
- 종류 : 크로스컨트리
- 페이스 : 8'37"/km
- 속도 : 6.97km/h

 

 

계획은 토요일날 장거리 산악훈련을 할려고 했는데 몸이 넘 피곤하다
몸만 피곤하면 좀 거시기 하는데 다행스럽게도 새벽부터 억수로 비가 온다.
천둥번개와 동반한 폭우가 쏟아져서 좀 쉬어야 겠다.

아침일을 마치고 피곤해서 잠을 자다가 일어났는데도 비가 그치지 않았네
새벽운동을 하고서 오후에는 나들이 갈려고 했는데 ...에구...

집에 있자니 마눌님은 왠 잔소리를 그리 해대는데
집에 있고 싶은 맘이 없다....
집에 있으면 잔소리 나가면 나간다고 잔소리
같이 가자고 하면 가기 싫다고 잔소리...
나더라 어떻하라구.....젠장...


오후에 열받아서 혼자휑하니 어디론가 가고싶어 시원하게 달려서 꽃게 2kg를 사고
오다가 마눌좋아하는 맥주한병을 사왔다
저녁으로 꽃게찜을 먹고 하루를 보냈다...

토요일 훈련을 못하게 왠지 걸린다
날씨가 좋았더라도 몸이 피곤해서 아마도 훈련 못했을 거다....
토요일 하루는 쉬었다.

그리고 일요일 목표는 서운산 술박물관에서 탕흉대까지 왕복할려고 했는데
아침 일어나 보니 안개가 쫙 깔렸다...
아직 산길은 비에 젖어 있을 것 같고 안개는 자욱하고
그러면 미리 나가서 도로주나 하자....

술박물관에 도착하니 6시 40분 스트레칭 하고 준비하고서 조령천 뚝방길을 조깅해본다.
같은지역 두원클럽회원님들의 장거리 훈련을 한다.
선두권으로 달리는 분들이 질주가 장난 아니네
난 베낭에 모래주머니를 두개 넣고서 달리는데 무게가 장난아니네...
잠시 워밍업하고 다시 출발지에 도착하니 차량두대가 먼저 주차되어 있다.
세명이 먼저 출발한것 같다.

잠시 뒤에 오는 회원님들이 있을까 하여 기다려 보는데
사무국장이 도착한다.
둘이서 7시에 출발....
난 몸이 피로하고 베낭무게가 있어서인지 빠르게 달리기는 어려울듯하여
둘이서 동반주 할 생각이다...

지난주에 한번 달렸다고 하는데 오는 앞서 달리는데 제법 빠르게 달리고 있다.
난 뒤에서 가볍게 따라간다...

헬기장 지나 조금 더 올라가다 보니 먼저 출발했던 3분이 내려온다.
우린 정상까지 다시 올라갔다가 인증샷한장 찍고서 내려오다가
푸하하님 부부를 만나고....

정상까지 왕복훈련을 마치고 시계를 보니 2시간 25분 소요되었다.
정상까지 갈때 1시간 15분 소요되고...
내려올때 1시간 10분이 소요된것 같다.

오늘은 두원클럽에서 장거리 정모를 마치고 단합회를 한다고 한다.
처음 계획은 그냥 울 회원님들끼리 아침식사를 할려고 하였는데
몇명 안되기에 두원클럽에서 준비한 미꾸리튀김을 먹으로 가본다.
맥주 몇병사서 들고 알미산 공원에 갔는데 10시부터 시작한다고 아직 준비가 안됐다.
거꾸로 우리가 먼저 먹게되었네
미꾸리튀김하고 보쌈을 맛나게 먹고 집으로 왔다....


훈련거리 : 18km
훈련시간 : 2시간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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