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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05일 - 기상청을 믿지 말고 중국에 나무를 심자....(64.1958km /3,381.5km)

마라톤과 나/나의 훈련일지

by 마루금(김두영) 2014. 5. 2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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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기상청을 믿지 말고 중국에 나무를 심자....
* 분류 : 즐겁게 달리기

- 장소 : 안성천코스
- 시간 : 1시간 (17:40 - 18:40:00)
- 거리 : 12km
- 종류 : 조깅
- 페이스 : 5'00"/km
- 속도 : 12km/h

 

아침출근전에 뉴스에서 오늘오전이 미세먼지가 고비라고 했다.
오후부터는 조금 좋아진다냐....
믿었다
점심때 달리기할까 하다가 업무도 바쁘고 심신이 피곤하여서 저녁에 장거리 훈련하지
생각하며 좀 쉬었다....

오후에도 조금 바쁜업무에 생각없이 있다가 퇴근쯤에 바지만 갈아입고 안성천코스 주차장으로 가는데 왠지 이상타...
갈등.....

오늘 훈련을 할까 말까...
오늘은 꼭 훈련을 해줘야 하는날인데
내일은 클럽 송년회땜에 못하고
하하...고민하다가 계획이 오늘 훈련할 날이기에
조금 미세먼지가 있다지만 해보자...

하지만 미세먼지가 장난 아니다.
하늘이 뿌옇다.
가로등불빛을 보면 정말숨쉬기 싫다.

날씨는 그렇게 춥지 않았는데도 바람막이까지 그리고 모자 장갑까지 끼고서
달린다.
물론 마스크 대용으로 버프를 입에 두르고 달린다.

오늘 계획은 24-30km정도의 장거리 훈련이었는데
이거 안되겠다.

조금 달리는데 목이 메인다.
눈앞으로 가로등빛에 뿌옇게 보이는 미세먼지는 정말 달리고 싶은 생각이 나지 않는다.

일단 버프를 두겹으로 하여 입과 코를 가리고 달린다.
당근 힘들지 숨쉬기가...

몸은 그다지 나쁘지 않다.
다만 근력운동하여 허벅지 근육이 조금 땡기는것 뿐
속도는 나지 않고
아니 큰 숨을 쉬지 못해서 그러겠지
일단 오늘 훈련을 반으로 줄이자.
경찰서 앞에서 개산사거리까지 왕복으로 마치자
갈땐 평소와 같은 속도로 달렸다.

오는길에 좀 속도를 내어 본다.
아 그래도 왠지 미세먼지로 맘이 편치 않으니 더 빨리 달리고 싶지가 않다.
잠시 속도를 줄이다가 마지막2.5km전력으로 달리고 훈련을 마쳤다.

이런날은 정말 밖에서 훈련하는것이 더 건강이 좋지 않은날이다.
기상청은 중국에서 정보르 얻지 못해 미세먼지 예보가 잘 맞지 않는다고 하지만
쓸데없는 핑게지 뭐..
그동안 뭐했나
지금이 어느시대인데...
그렇게 계속 핑게만 대고 살아라.

중국에 황사와 미세먼지가 우리 대한민국의 땅을 만들었다고 한단다...참~~네...
그러면 대한민국이 중국땅이네...
계속 그렇게 해봐라...
중국 너네 흙과 돌멩이 모래 다 날아와서 우리나라에 쌓이면 우리 땅은 커지고 너네 땅은 없어지겠네...
너네들 땅덩어리 없어지기전에 미세먼지 황사 발생하지 않도록 나무를 심어라.
바보들아
나중에 후손들이 땅이 좁다고 하면 안되잖니
그때 우리나라 땅을 돌려달라고 하지말고....



훈련거리 : 12km
훈련시간 : 1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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