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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27일 - 아침 운동을 계획했더니만....(246.195m)

마라톤과 나/나의 훈련일지

by 마루금(김두영) 2014. 5. 2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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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아침 운동을 계획했더니만...
* 분류 : 즐겁게 달리기
- 장소 : 헬스장
- 시간 : 1시간 (12:00 - 13:00:00)
- 거리 : 11km
- 종류 : 조깅
- 페이스 : 5'27"/km
- 속도 : 11km/h

아침에 운동할 시간이 되어 준비했지만 날씨가 도와주지 않는다.
새벽에 내린 비는 도로를 살짜기 덮고서 그 위에 빙판을 만들어 놓았다.
아침일 마치고 집에 오는데 고가다리 아래에서 대형차들이 엉켜있다
아마도 빙판길에서 미끄러진것 같다.
조심조심해서 집으로 가서 쉬었다가 출근하는데 아직도 해결되지 않았는지
고가다리 밑에는 아우성이다.
이런 다른 곳에서도 사고가 났네
한곳에서 두번이나 사고가 난듯하다.
신호등은 꺼져있고 경찰관이 수신호를 한다...

사람들은 이런길을 알고 있을까.
비가 내리면 다 빗물일 거라는 생각
아마도 겁없는 운전자나 초보운전자일것이다.
출근길에도 아직 곳곳에 빙판이 남아있는데 앞차와 간격을 유지하고
뒷차도 저만치 떨어져 온다.
헌데 뭐가 쌩지나간다.
소형차가 무서운줄 모르고 달리는데
병신아 누가 달릴줄 몰라서 안가고있는줄 아냐....
앞에서 차량이 천천히 가면 뭔가 있으니까 천천히 가는거지
비싼 차들이 빨리 갈줄 몰라서 천천히 가냐 말이다...

아파트도 보도브럭이 완전 빙판이다.
보기에는 그냥 빗물이 떨어져있는듯 보이지만 그게 아니다.
이럴땐 주의주의가 최고다.

이래서 아침훈련계획을 포기하고 오늘도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달린다.
내 몸은 계속해서 피곤한지 앞입술이 헐어서 부어있고
약바르니 엄청 아프다.
이거 가지고 병원에 가기는 싫고
하긴 이병은 그냥 집에서 쉬면 되는 건데 그 쉰다는게 쉽지 않은 인생이구나...

밀에 오른다.
아직 근육피로가 회복되지 않았다.
차라리 어제 하루 쉬는게 더 좋았을지도 모른다.

오늘은 회복주보다는 다시 스피드를 살려보는 훈련이다.
속도를 천천히 올려서 달려준다.
약 40분동안 속도를 올렸다 다시 내리고를 반복하면서 달렸다.
나머지는 최고속도로 몇차레 질주하고 쉬고를 반복한다.

오후 퇴근하고는 꼭 거리주를 해줘야하는데 어쩔지 모르겠다.


훈련거리 : 11km
훈련시간 : 1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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