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26일 - 2014년 신년초청 전마협대전마라톤대회 ....(225.195m)

 

 

* 제목 : 2014년 신년초청 전마협대전마라톤대회 * 분류 : 대회후 참가기

- 장소 : 대천갑천변 - 시간 : 3시간 8분 59초 (09:40 - 12:48:59) - 거리 : 42.195km - 종류 : 대회참가 - 페이스 : 4'29"/km - 속도 : 13.4km/h

 

 

올해의 첫 풀코스 대회 참가이다.
어제 하루종일 쉬었지만 입안에서는 이곳저곳 헐어있어서 밥먹기가 힘들정도다.
입술도 아프고 목구멍도 아프고
일상이 지쳐서 그리고 감기에 목이 많이 아프다.
다행히 하루 쉬었다고 그런지 몸은 조금 좋아졌다.

오늘은 클럽 일요정모로 장거리주를 하는날이다.
대전이라서 1시간 조금 더 걸리는 거리다 그래서 잠시 회원님들 출발할때 나가본다고
갔다.
이런 셀프주유를 마치고 나니 시간이 조금 지났네
출발지를 가서 보니 회원님들은 보이지 많고 차량만 보인다.
그래 할 수 없지....

가다가 휴게소 한번 들리고 대전갑천변에 주차를 못해서 무역전시관에 주차하고
엑스포다리를 걸어서 갔다.
날씨가 어제보다 많이 춥다.

어제같은 날이면 좋으련만...
오랜만에 친구들도 만나고 지인들도 만나고 시간을 보내다가
출발준비를 한다.
춥다...
그런데 대회출발이 늦어진다
약 10분정도 지연되다가 출발...
전코스 동시 출발이다.
10km와 하프코스 주자들이 질주해나가고
난 내 속도에 맞는 사람들 뒤를 따라서 천천히 달린다.
오랜만에 달려서 스피드감을 찾지 못하다가
어느정도 달리니 이제 내 스피드로 달리기를 시작한다.

지난번에는 첫번째에서 하프코스와 풀코스가 5km왕복하고 남은 잔여거리를 먼저 왕복했었는데..
그러다보니 좁은도로에서 너무 복잡했었는데 이번엔 5km이후에 잔여거리를 두고 네번모두 왕복하는 코스다.
첫번째 왕복를 마치니 44분이다.
그리고 하프코스까지 마치고 나니 1시간 30분....
잘 달렸네.
문제는 이제부터다...
그동안 장거리주를 못하고 맨날 10km만 달렸으니
당근 후반부가 걱정이다.
세번째 왕복하고 시계를 보니 그다지 늦지 않았다.
2분 늦었네
여기서 오늘 계산을 해본다.
이런 속도라면 늦어도 3시간 5분대는 달릴듯 하다.
헌데 이때부터 속도가 뚝 떨어진다.
아침도 안먹고 그냥왔다
그리고 파워젤도 아무것도 없이 달리다 보니 후반에 힘이 딸린다.
휴 `~~
아쉽지만 끝까지 달려본다.
3시간 8분 59초....
오늘은 싱글로 만족한다.

그리고 다음 설지나고 서울에서는 반드시 3시간 5분이내에 완주할것을 약속하고
남은기간 훈련을 해보자....

달린거리 : 풀코스
대회기록 : 3시간 08분 59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