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나홀로 장거리주 * 분류 : 즐겁게 달리기 |
- 장소 : 안성천 ~ 서운면 - 시간 : 2시간 45분 (15:20 - 18:05:00) - 거리 : 34km - 종류 : LSD - 페이스 : 4'51"/km - 속도 : 12.36km/h |
낼부터 설 연휴가 시작된다.
오늘은 근무를 조금 일찍 끝냈다 멀리 가는 직원들도 있어 점심만 먹고 먼저 보내고서
우리도 3시에 퇴근했다.
이몸도 고향에 가지 않으니 별로 할 일도 없고하여 집에 일찌기 가봐야 별일없을것이고
장거리 훈련이나해야겠다.
헌데 지금 컨디션이 좋지 않다 근육피로가 회복되지 않았다.
왼쪽 새끼발가락에서는 물집이 잡혀서 아프고
하여튼 완전한 회복이 아닌 상태에서 장거리주를 할 수 있을까.
알미산 공원에 주차를 하고 스트레칭을 잠시 해주었다.
그리고 달리는데 왠지 몸이 무겁다.
두발이 무거운 느낌...
달린다고 달리는데 잘 나가지 않네
옷차림도 좀 덥게 입었다.
날씨가 겨울날씨가 아니고 봄날씨가 되어 버렸다.
스타킹을 입고 달릴까 하다고 좀 거시기 해서 다시 긴바지를 하나 더 입고
상의도 좀 두껍게 입었더니만 땀이 많이 난다.
경찰서 앞에서부터 시작하여 개산사거리 방향으로 달린다.
헌데 자꾸만 왼쪽새끼발가락에 신경이 쓰인다.
안되겠다.
그리고 쿠션화인 훈련용신발을 신으면 왠지 왼쪽 발의 앞꿈치가 통증이 있어서
이상했다.
그래서 잠시 주저앉아서 왼쪽신발의 끈은 느슨하게 풀어주었다.
그러고 달리니 괜찮다.
오늘은 장거리주로서 개산사거리에서 운동장 방향을 그리고 복성골로 향해 달린다.
마둔저수지까지 두번의 급경사 언덕에서는 걷고 싶은 심정이었지만 끝까지 가뿐숨 쉬어가면서 올라갔다.
그리고 저수지에서부터는 내리막길이라서 조금 빠르게 달려주었다.
개산 사거리...
잠시 갈등을 했다.
몸이 힘든데 그냥 바로 들어갈까
처음 계획했던대로 무상사 약수터까지 갈까...
참....우습다
머리속을 그렇게 갈등하고 있는데 몸은 어느새 약수터 방향으로 향하고 있다
이제 어쩔수 없다.
개산사거리에서 약수터까지만 해도 6.5km다.
그리고 계속되는 언덕이라서 쉽지만은 않다.
시계를 보지만 속도가늦다.
약수터까지 쉬지 않고 올라갔다 그리고 약숫물을 두바가지 떠 마시고서
가쁜숨 쉬어가면서 내리막길을 달린다.
이제 한발 한반 달릴때마다 거리가 줄어들기에 열심히 달렸다.
개산사거리에서 왔던길을 다시 갈까 아니면 오른쪽으로 해서 금광면 방향으로 갔다가 갈까.
얼마전 이곳코스를 마라톤코스로 하고자 하는 생각이 있어 한번 살펴보기로 했다.
헌데 조금 좁다.
이런...
구송동 공원에서 다리를 건너서 다시 안성천 방향으로 간다.
안성천에 도착하니 투망으로 고기를 잡는 분들이 있어 잠시 구경하고서
마지막 3km를 달린다.
마지막으로 속도를 조금 내어 볼려고 하는데 쉽지 않다.
약 2km를 겨우 힘내어서 빠르게 달려주었다
남은 1km는 쿨링다운으로 천천히 조깅했다.
힘들다..
두 다리가 넘 힘이 없다.
집에 도착하여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계단을 올라가는데 엄청 힘들구나...
낼은 비봉산이나 아니면 가까운 산을 찾아 산길을 달려봐야겠다.
LSD거리 : 34km
달린시간 : 2시간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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