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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3월 08일 - 일요일 아침정모 참가

마라톤과 나/나의 훈련일지

by 마루금(김두영) 2015. 3. 1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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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일요일 아침정모 참가
* 분류 : 즐겁게 달리기
- 장소 : 안성천 서운면
- 시간 : 1시간 40분 (07:05 - 08:45:00)
- 거리 : 20km
- 종류 : 지속
- 페이스 : 5'00"/km
- 속도 : 12km/h

 

토요일 일요일 연속으로 훈련할까 하다 토요일은 그냥 쉬고 오랜만에 마눌님과 둘째랑 안면도 바닷가에 다녀왔다.
조금 추웠다.

일요일은 날씨가 좋겠지 했는데
아침 일어나보니 쌀쌀하다.
6시에 알람을 맞줘 일어났더니만 너무 이른 것 같다
클럽회원님들과 일요아침점모시간이 7시출발이라서 조금 더 누워있다 가야겠다고
꾸물대다가 이런 시간이 늦었네
기철상사에 7시 넘어서 도착하니 모두들 출발준비를 한다.

먼저 출발하시라 하고서 난 스트레칭을 하고서 뒤늦게 출발한다.
오늘은 동아대비 지속주를 하고자 한다.

초반 약 500m 정도는 워밍업으로 천천히 달리면서 간간히 스트레칭도 해주고
징검다리 건너서 부터는 속도를 내기 시작한다.
조금 지나 회원님들 한분 한분 앞서간다.

날씨가 따뜻할줄 알고서 반바지에 긴팔티셔츠만 입고 달렸더니만
손이 시럽다.
모자를 쓰고 버프로 입을 가리고 달려서인지 추운지는 모르겠는데
장갑을 끼었는데도 손이 시럽다.

오늘은 무상사까지 다녀오기로 하자
20km가 조금 넘는 거리다 21km 정도 잡아도 될듯한 거리다.

일단 개산사거리까지 빠르게 달려서 클럽회원님들을 모두 앞서가고
이후 홀로 달린다.
역시 이 코스는 언덕이 많다.
언덕에서 약간 힘들었지만 나름 달릴만하다.
얼마후 두원클럽 한분이 음악을 크게 하고서 달려온다.
화이팅만 하고 냅다 달린다.

인처골 약수터 오르막길을 마지막으로 올라차고서 무상사 시원한 약숫물을 한모금 마시고
잠시 숨을 고르고 다시 내려온다.
조금 내려오니 산악단거리 매니아신 문규씨 달려올라온다.
그리고 한분 두분 다시 만나 화이팅외쳐주고서 도로를 달리는데
왠지 왼쪽 발바닥안쪽이 따끔 거리네...
참고 달리다가 조금 후에 신발을 벚어본다.
씨. ~~~

엇그제 신발 끈을 풀었다가 다시 꽉 조여매서 그런지 바닥안쪽이 물집이 잡혔네 ...

여기서 더 심하게 달리면 다음 훈련이나 대회에 차질이 있을 듯하여
양말을 두겹으로 껴 신었던것을 안쪽 속양말이 좋지 않아서 반대로 바꿔신었다.
그리고 신발끈을 느슨하게 하고서 달리다 보니 문규씨 달려오네...
같이 달리다가 그래도 따끔거려서 먼저 개산 사거리에서 먼저 가라하고
난 천천히 발을 달래면서 달린다.

그리고 마지막 1.2km 정도를 전력질주하고서 이후 쿨링다운으로 마쳤다.
조금 아쉬운 훈련이다.
또는 어쩌면 다행인지도 모르겟다.
너무 무리한 훈련을 지금시기에는 좋지 않기 때문에.....


마치고 개내교에서 순두부로 아침을 먹고 오후에는 마트쇼핑으로 하루를 보냈다.

훈련거리 : 20km
훈련시간 : 1시간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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