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03월 25일 - 또 맘에 약해지는구나.

 

 

* 제목 : 또 맘에 약해지는구나. * 분류 : 즐겁게 달리기

- 장소 : 월동천 - 시간 : 1시간 (18:15 - 19:15:00) - 거리 : 12km - 종류 : 조깅 - 페이스 : 5'00"/km - 속도 : 12km/h     점심시간 업무상 모임이 있어 맛있게 연잎밥으로 먹고서 퇴근하여 안성천으로 나간다. 아직은 추워서 냉큼 나가기가 꺼려진다. 그래도 오늘 훈련을 해야지 하면서 윗옷은 바람막이까지 입고 아래는 반바지를 입는다. 퇴근전 가방에 훈련복을 찾아보는데 긴바지가 없다. 반바지밖에.... 사실 상의만 잘 입으면 바지는 반바지를 입어도 괜찮다. 오늘 목표는 약 25km정도 달려줄 생각이었다. 개산사거리에서 복절골 마둔호수를 돌아서 다시 무상사 약수터까지 달려볼려고 했었는데... 달리다 보니 피로가 있는듯 힘들고 더 나를 약하게 만든것은 오른쪽 발 앞부분에 자꾸만 신경쓰인다. 개산사거리에 도착하니 더 달려서는 안되겠다. 싶다. 양말이 안좋은건지 자꾸만 물집에 잡힐듯 하다. 조금 쓰립다. 여기서 포기하자고 생각하고 그냥 직진하여 출발했던 기철상사 앞으로 왔다. 양말을 바꿔 신고 더 달릴까 하다가 그냥 토요일 대회도 있고 하니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자... 토요일 금산대회 마치고 일요일 훈련을 장거리 해 줘야겠다. 조깅거리 : 12km 조깅시간 : 1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