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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3월 29일 - 일요일 서운산 진달래 구경하기...

마라톤과 나/나의 훈련일지

by 마루금(김두영) 2015. 4. 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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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일요일 서운산 진달래 구경하기...
* 분류 : 즐겁게 달리기

- 장소 : 안성천 - 서운산정상
- 시간 : 3시간 30분 (10:10 - 13:40:00)
- 거리 : 25km
- 종류 : 크로스컨트리
- 페이스 : 8'24"/km
- 속도 : 7.14km/h

 

일요일 클럽에서도 기철상사에서 서운산 무상사약수터까지 일요정모 달리기가 있다.
난 장거리 훈련을 위해 일찍 출발해서 배티재 그리고 상중-한운리임도길을 달릴려고
준비를 하고서 잠을 잤다.
아침 알람소리에 일어났지만 몸 구석구석이 아프다.
특히 그동안 겨울내 문제였던 엉덩이근육이 조금 아프다.
그래서 아침 정모를 포기하고 집에서 쉬었다.

10시에 큰아이 학원간다기에 준비하고 나도 나선다.
그래 오늘 빨리는 달리기 힘들지만 천천히라도 목표했던 거리를 달려보자하고서
나셨는데
기철상사에서 주차하고 개산사거리까지 달리는데 달리기가 넘 힘들다.
엉덩이근육도 그렇고 문제는 오른쪽 발바닥에 물집이 조그맣게 잡힌게 테이핑을 하고
왔는데고 쓰립고 아프다....

엉덩이 근육통으로 발이 앞으로 쭉쭉 나가지도 않고....
개산사거리에서 결국 맘을 바꾸어 서운산정상으로 향한다.
오늘 어차피 빨리 달리지는 못하겠구 그냥 근력운동삼아 서운산으로 향한다.

초반 오르막길을 걸어서 오른다.
예전같으면 달려 올라갔던 길이지만 오늘은 몸이 몸인만큼 걷는다.
조금 빠르게 걸어올라간다고 하지만 힘드네 ...
땀은 흘려내리는데....

잠시 산길 주변을 보니 분홍색 진달래가 이쁘게 피었다.
반갑다....
평지는 달리고 오르막은 걷고 내리막은 살짝 달려주고...
내리막길도 빨리 달리기는 잘 안된다.
평소 정상까지 걸리는 시간이 1시간 10분정도
몸상태가 좋을땐 1시간이면 달리던 코스지만 오늘은 1시간 30분이 걸린다.

서운산 정상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주변을 살펴보지만 오늘 날씨가 미세먼지인지 모르지만
뿌옇다.
정상에서 지인을 만나 인사나누고 난 다시 내려온다.
내려오는길은 그다지 힘들지 않고 몸도 많이 풀렸다.
오면서 진달래꽃 사진도 찍고 했지만 1시간 10분이네 물론 평소는 50분이면 내려오는 코스다....

다시 술박물관에서 기철상사까지 천천히 울트라모드로 달려서 오늘의 훈련을 마쳤다.
내일은 쉬고 화요일부터 다시 훈련하자....


훈련거리 : 25km
훈련시간 : 3시간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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