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오랜만에 서운산 엽돈재까지...왕복하기 * 분류 : 즐겁게 달리기 |
- 장소 : 서운산 - 시간 : 4시간 5분 (11:50 - 15:55:00) - 거리 : 30km - 종류 : 크로스컨트리 - 페이스 : 8'10"/km - 속도 : 7.35km/h |
아침 달리기가 조금 부족했냐 싶다.
날씨는 언제 비가왔나고 햇빛이 쨍쨍하다.
마눌님은 교회간다하고 큰아이 도서실 픽업해주고서 난 서운산으로 향한다.
술박물관에서 시작하여 엽돈재까지 다녀오기로 한다.
물 두병에 단백질 조금 희석해서 준비하고서 수박물관에 도착했다.
아침에도 또 점심때에도 오니 이상타...
오늘은 갈때까지 가보자는 생각으로 물을 배낭에 넣어간다.
아마도 아침 달리기하고 그다지 컨디션이 좋지는 않을거라 생각한다.
그래도 한번 달려보자구나...
초반 올라가는데 더위에 숨이 꽉 막힌다.
어쩌면 더울때 달리기도 해야한다 싶어 한낮에 달리기를 시작한다.
초반 근육피로가 있어 오르다가 멈춰서서 스트레칭을 좀 해주고 올라간다.
무리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경사가 심한곳을 그냥 걷는다.
속도가 늦다.
급경사지역을 지나고 좀 달려보는데 배낭이 무거워서 그런가 몸이 무겁다.
그리고 발다닥 근육도 땡기고....
중간지점에서 시간을 체크해보니 평소보다 10여분 늦네...
정상까지 1시간 12분이 소요되었다.
맘같아서는 그냥 내려오고 싶지만 오늘 목표는 조금 더 거리를 늘려보자고 했으니
걸어서라도 엽돈재는 다녀오자..
정상에서 물 한모금 마시고 다시 금북정맥길인 서운산에서 엽돈재까지 5.5km를 달린다.
긴 거리다....
엽돈재에 도착하니 예전보다 속도가 많이 늦다.
이제 몸도 지쳐간다.
휴 ~~~
다시 정상까지 가야하는데 빠르게 달릴때 40분이면 족한거리를 한시간이 걸린다.
그리도 정상에서 물을 한모금 남기고 다 마시고서는 이제 마지막 술박물관까지의 거리를 달려본다.
산길에는 아무도 없네...혼자 달리고 걷고 ....
긴긴거리를 달리고 걷고하여 도착하니 4시간이 넘었다.
겨울철 눈길에서도 3시간 30분에 달린거리다.
빠르게 달릴때는 3시간 20분까지 달린거리를 4시간이 넘었다.
덥기도 하고 몸도 지치고 해서겠지
마치고 나니 역시 오른쪽 발바닥부터 엉덩이 근육이 심상치 않다.
집에와서 얼음으로 살짝 식혀주고서 일요일 하루를 보낸다...
보령하프코스 신청했는데 메르스땜에 예정대로 개최가 될지 모르겠다.
월요일부터 아이들은 다시 학교에 등교하고...
정상화가 빨리 되어야 할텐데....
훈련거리 : 30km(도상거리 27km)
훈련시간 : 4시간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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