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퇴근후 고갈주... * 분류 : 즐겁게 달리기 |
- 장소 : 안성천 |
오늘이 수요일 전문적으로 식이요법을 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흉내라도 내본다는 생각으로 탄수화물을 멀리 했더니만 힘도 없고 짜증나고 배도 고프고
더구나 오전에 밀주 해서인지 오후 들어서는 근력이 없다....
겨우 지탱하고 있다.
퇴근하여 안성천으로 나가는데 과연 달리기나 할 수 있을까..
오늘은 안성천코스로 달려보자 기철상사에 주차하고 준비를 한다.
요즘들어 또 AI고병원성 뭐 어쩌고 저쩌고....프랑카드가 붙여 있네 조류에 접근하지 말라고
젠장 오리새끼들 내가 오면 다 도망가는데 뭐....
손에 잡히면 구워먹지....
그래서 그런지 아니면 미세먼지 땜인지 안성천에서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
미세먼지가 많아서 마스크 대신 버프를 두겹으로 둘러서 입을 가린다.
일단 기철상사에서 현수교 지나 개산사거리 방향으로 달린다.
힘이 없어 겨우 달리는둥 마는둥....
일단 오늘의 훈련목표가 고갈주이기에 빠르게 달리지 못해도 거리를 채우자....
개산사거리에서 반환하여 다시 경찰서 앞까지 가보자
조금 달리다 보니 속도가 늘고 땀이 나기 시작한다.
출발지에 다가오니 맘이 살짝 약해져서 오늘 그냥 조금만 할까...
인간의 본능이 나타나기 시작...
맘을 굳게 먹고 다시 경찰서 방향으로 간다.
오랜만에 이길을 달려본다.
경찰서 까지 갔다가오면 11.5km정도다.
조금 더 달려주기 위해 반환하여 되돌아 오지 않고 다리를 건너서 시내 방향 하천길을
달려서 다시 산책로 끝나는 지점까지 다녀왔다.
대략 13km정도...
시간은 천천히 달려서 넘 많고....
이제 모든 준비는 끝이 났다.
금요일 짧은 자극주만 해줄 것이다.
그리고 체중이 문제인데 ..
아쉽다. 현재에서 2-3kg만 더 줄였어도 목표하는 기록은 무난할 텐데....
일단 탄수화물 섭취에서도 조금씩 조심스럽게 해서 현재 체중에서 1-2kg만 허용하자.
아 ~~ 힘들다...
에너지 완전 고갈....
조깅거리 : 13km
조깅시간 : 1시간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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