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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21일 - 겨울훈련에 돌입하다...서운산코스

마라톤과 나/나의 훈련일지

by 마루금(김두영) 2015. 12. 2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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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겨울훈련에 돌입하다...서운산코스
* 분류 : 즐겁게 달리기

- 장소 : 서운산
- 시간 : 3시간 5분 (09:30 - 12:35:00)
- 거리 : 20km
- 종류 : 크로스컨트리
- 페이스 : 9'15"/km
- 속도 : 6.49km/h



오늘 21일 코리아컵 100km스피드 울트라에 참가할려고 했었는데
가정사 바쁘고 훈련도 부족하고 해서 포기했다.
조금 쉬어가자는 생각으로 모든것을 내려놓고 편안하게 보냈댜
몇일간의 교육일정을 마치고 토요일 서운산 장거리주를 계획하지만
또 아침 잠에 못 일어나서 결국 그마저 포기하고 작은아이 학교 픽업해주고서
난 서운산 술박물관에서 부터 탕흉대까지 왕복한다.

초반 오랜만이라서 인지 비복근이 찢어질듯 아프다.
이러다 근육파열이 생길것 같다는 생각에 달리기를 멈추고 천천히 걸어서 올라간다.

평지하고 내리막길만 달리고는 거의 걷다시피했다.
이렇게 하다보니 평상시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네....


한해가 이제 한달하고도 조금 밖에 남지 않았다.
아직 두번의 대회는 남았지만 오늘부터 겨울훈련으로 시작한다.

내년엔 어찌할지 아직 갈피를 못잡고 있지만 살면서 흐름에 따라야지 않을까 싶다.

내가 마라톤을 하면서 몇가지 목표가 있다.

풀코스 100회.
울트라 7시간대
지리산화대종주 7시간대
물론 써브-3 도 있고
그외 작은 목표도 있지만 크게 이렇게 보면
아직 하나밖에 이루지 못했다.

이번 코리아컵때 7시간대의 울트라 기록을 달성할려고 했는데 이마저 물거품이 되어버리고.
뭐 어쩌겠나.
하는대로 해야지...

내년에는....
내년에는 내가 시간이 될지 여건이 될지가 문제다.

계속해서 스피드 훈련을 해야할지
아니면 산악쪽으로 장거리 훈련을 해야할지
두가지 모두를 할지....

클럽 활동을 계속할지....

일단 달리기는 겨울철에 두가지를 모두 해야할듯하다.
주말과 휴일을 이용하여 산악 장거리 훈련을 하고
평일에는 짧은 스피드 훈련을 하자...

그리고 지금 클럽활동은 지역클럽에서 하고 있지만
내년에는 혼자서 해 볼까. 한다.
클럽이 좋은 면도 있지만 어쩔땐 훈련에 제약을 받는 경우도 있다.

세상을 함께 살아가는 것이지만
때로는 혼자 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모든게 내가 하고 싶은대로 해야하는 것이 최고 일것이다.
그래서 올해까지만 클럽활동을 하고 내년부터는 혼자 해 보고자 한다.

지금 정리된것은 클럽활동을 그만하고 혼자 하는 것이 약 8-90%다....

어쩌면 이해를 못할지도 모르지만 일단 나의 계획은 그렇다...


일지를 쓰고 있는 월요일이 소설이라고 하는데 날씨가 추워진다.
겨울이 와라....그럼 겨울훈련을 할테니...


훈련거리 : 20km
훈련시간 : 3시간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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