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2015년 클럽마지막주 정모 아산영인산에서... * 분류 : 즐겁게 달리기 |
- 장소 : 영인산 코스 |
올해는 눈이 없다...
해마다 겨울이면 이곳 영인산 코스를 홀로 달리다가 지난해 부터는 클럽에서 정모주로
달렸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정모공지가 있어....참가했다.
참가인원이 생각보다 많지 않았지만 나름 괜찮았다.
14명이서 출발지인 영인산 아래 주차장에서 단체 사진한장 찍고 ....
출발한다.
매년 눈이 쌓여서 미끄러웠는데 오늘은 눈이 없네....
신발도 가벼운 목짧은 등산화 신고서 날씨가 춥다기기에 속옷을 입고서 준비를 단단히 했다.
예전에 목이 긴등산화를 신고서 아이젠을 차고서 달렸었는데 오늘은 아이젠도 필요없고...
혼자 달릴때는 처음부터 달려서 가다가 코스가 부족하면 다시 어금니 바위랑 다른 코스를 더 달렸었는데 여럿이 달리니 속도가 늦다
거의 걷다시피하게 된다.....
첫번째 능선을 지나 상투봉으로 내려갈려는 곳에 예전의 산불감시초소가 갑자기 매표소로 바뀌었다...
이런젠장.....
입장료를 받는다....아이구야....
지난해까지만 해도 아래 도로구간에 매표소가 있어 등산객들은 능선코스로 하여 입장료를 내지 않고 갔었는데....혀를 찌른건가....ㅎㅎㅎㅎ
조금은 기분이 좋지 않았다..결국 14명분의 입장료를 내고서 다시 상투봉으로 향한다.
클럽 젋은 분들은 계단도 씽씽 뛰어 올라간다.
이제 나도 나이가 먹어들어가는것 같다.....확실히 예전같지는 않다....
상투봉에서 여성회원이 준비한 따뜻한 차한잔을 마시고 사진도 찍고 ....
이제 다시 닫자봉으로 향하는데 먼저 올라왔으니 다시 내려가야한다.
헌데 이곳 코스는 재미나게 정상에 올라와서 다시 내려갈때 완전히 밑에까지 내려간다.
그래서 코스가 제로에서 정상까지다...그렇게 두번 세번을 반복해야한다.
닫자봉 지나 다시 내려가서 마지막 오늘 영인산 정상이라고 하는 신선봉으로 간다.
역시나 빡쎈 경사도다....
마지막 영인산정상을 향하는 코스에서는 등에 땀이 좀 난다.....
휴 ~~ 정상에 오르니 역시 멋지다. 서해안도 보이고 서해대교도 보이고....
이제 내리막길...
신나게 달려서 주차장까지 왔다.
그리고 오늘 우린 삽교호로 향한다.
지난해와 같이 같은 곳에서 싱싱한 방어와 광어 큰것으로 주문하고서 맛있게 먹고
왔다....
훈련코스 : 영인산 입구 주차장 - 능선코스 - 상투봉 - 닫자봉 - 신성봉 - 영광의 탑 -
연화봉 - 영인산 휴양림 주차장 - 원점 주차장
훈련거리 : 14km
훈련시간 : 3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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