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016년 1월 7일 - 안성천 물곁이 겨울답네....

마라톤과 나/나의 훈련일지

by 마루금(김두영) 2016. 1. 8. 09:28

본문

 

 

 

* 제목 : 안성천 물곁이 겨울답네....
* 분류 : 즐겁게 달리기

- 장소 : 안성천코스
- 시간 : 1시간 50분 (18:20 - 20:10:00)
- 거리 : 18km
- 종류 : 조깅
- 페이스 : 6'07"/km
- 속도 : 9.82km/h




점심때 라면하나 끓여먹고서 오후에 닭가슴살캔 하나 먹었다
퇴근시간쯤되니 배가 고프다.
운동량보다는 식사량이 부족한탓이겠지 ....

그래도 맘먹은대로 퇴근후에 안성천코스로 향한다.
알미산 공원에서 옷을 갈아입고 출발 날씨는 어제보다 조금 더 추운듯하다.
어젠 버프를 조금 쓰고 가다가 더워서 벚었는데 오늘은 바람이 차가워서 벚지 못하겠다.

늘 그랬듯이 개산사거리까지 달렸갔다가 올거다.
속도가 늦네.... 아마도 매일 쉬지 않고 계속달려서 피로가 있어서 그런것 같다.
개산사거리 가서 시계를 보니 속도가 맘에 안든다.
올때는 조금 속도를 내어서 달렸다.

그리고 다시 현수교까지 왕복해야 오늘 목표거리인 18km 를 달리는거라서 힘들지만
거리를 채우자는 생각으로 다시 갔는데 아 ~~ 힘들어지는구나...
고작 15km 정도가 한계라니...
에너지 부족이다.
에너지가 고갈상태라서 그런다.
그래도 그렇지 그럼 지방의 힘으로라도 달려야 하지 않을까....

최악의 상태 경찰서 방향으로 되돌아오는데 불어오는 바람은 얼굴을 차갑게 하고
결국 걷기시작하고 또 달려봐야 800m가서 멈추고 또 멈추는 간격이 짧아진다.
걷다보니 몸은 추워진다. 땀이 식다보니 마치고 나니 손이 시렵네....
걷는 모습이 꼭 술취한 사람처럼 비틀거린다....아 ~~ 배고프다..


차에서 얼른 젖은 옷을 벚어버리고 짧은 생각에 티셔츠를 입지 않고
조끼에 외투만 입었더니 차에서 몸이 떨린다.
집에와서 뜨거운물로 샤워를 하는데 몸이 얼마나 차가워졌는지 물이 뜨겁다는 것을
느끼지 못한다.

아픔만큼 성숙해진다고 하는데
오늘은 아닌듯하다. 오히러 배고픔에 근육량이 줄어들고 역효과인듯하다.
금요일은 조금 쉬었다가 주말 또 장거리 집중훈련을 하자구나...


조깅거리 : 18km
조깅시간 : 1시간 50분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