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준비를 잘 하고 달려야 하는데 ...조령천코스에서 |
- 장소 : 조령천자전거길 - 시간 : 1시간 35분 (18:20 - 19:55:00) - 거리 : 17km - 종류 : 조깅 - 페이스 : 5'35"/km - 속도 : 10.74km/h |
오늘은 그냥 쉴까 하다가 쉬면 뭐하노 조금이라도 달려야 체중감량하지 하면서
퇴근 후 조령천길로 향한다.
날씨가 많이 따뜻해져서 오늘은 속옷에 티셔츠만 입고 달린다.
그래도 머리는 차가워서 비니모자와 버프를 하고 달린다. 장갑도 끼고.....
훈련이 너무 많아서인지 처음 달리기가 잘 안된다.
욕심없이 오늘은 그냥 조깅만 하자구나 하면서 첫 구간을 달리는데 6분페이스다
다시 오는길 5분페이스와 두번째까지 5분페이스로 마친다.
두번 달리고 나면 16.3km정도 달린거다.
마지막 한번 8.14km 구간을 짧게 인터벌주로 달리고 싶다.
가만히 계산해보니 거리표시가 200m 마다 되어 있어 정확한 거리측정이 어렵다.
음.....
200m - 100m 질주와 조깅이 좋은데 ......
달리해보자 그냥 400m 질주하고 200m을 조깅으로 하자....
일단 두번 왕복 마치고서 잠시 숨고르기 하고 출발....
이런 이런....
스피드를 올려 달리니 발 바닥이 불이 난다.
양말과 신발이 맞지 않은듯 하다.
얼마전에도 이런 현상이 있어서 훈련을 못했었는데
오늘도 아무런 준비를 하지 않았다.
발앞꿈치에 테이핑도 안하고 양말도 그냥 신던거 신었으니 당연 불이 나지....
결국 400m 한구간만 달리고 포기했다.
자칫 발바닥에 물집이라도 잡히면 안하는 것만 못하리..........
조금은 아쉽지만 오늘은 훈련이 더이상 안될듯하다.
비가 올려고 바람도 많이 불고.
발바닥도 뜨겁고 종아리에 자꾸만 쥐가 날려고 하고.
몸에서 신호를 보낸거다. 조금 쉬라고...
그래 그냥 오늘은 조금 아쉽지만 여기서 훈련을 마무리하자
집에가니 마눌님 치킨한마리 사 달란다.
지갑에 현금이 없는데...
하하 요즘은 참 좋은 세상 배달도 카드가 되는구나.
카드 결재하고 치킨한마리 먹고 나니 또 급 후회......
앉아서 뱃살을 만저보면서 이 체지방은 언제 걷어 낼까....
운동안하고 다이어트한다고 이것저것 다이어트 제품을 먹는 것으로는 절대 안되는 것을
알기에 오직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해야하는데
자꾸만 먹는것을 줄이면 다시 근육이 줄고 근육이 줄면 기초대사량이 줄고
뭐 이런게 악순환이라고 하나.
그래서 급격한 체중감량보다는 단백질도 먹어주면서 체력관리를 우선적으로 하고
훈련의 량에 따라 감량이 되도록 맞추었다.
말 그대로 근육량은 높이고 체중은 감량하고....
참 어려운 숙제다........
금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비가 온단다.
이후 일요일에는 다시 추워진다고 하는데 물론 영상 3-4이기에 대회참가에는 큰 지장이 없지만 바람이나 불지 않았으면 좋겠다.
대전은 바람이 없긴 하던데 모르지.......
훈련거리 : 17km
훈련시간 : 1시간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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