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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12일 - 오랜만에 점심시간 달리기

마라톤과 나/나의 훈련일지

by 마루금(김두영) 2016. 2. 1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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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오랜만에 점심시간 달리기
* 분류 : 즐겁게 달리기

- 장소 : 헬스장
- 시간 : 1시간 (12:30 - 13:30:00)
- 거리 : 11km
- 종류 : 조깅
- 페이스 : 5'27"/km

- 속도 : 11km/h



땀이 바지까지 젖는다.
참 오래만에 반바지가 젖을 정도로 달렸네
아니 날씨가 따뜻해진걸까....

어제부터 인터넷을 열면 개성공단으로 시끄럽다.
그동안 12년동안 북한으로 흘러간 돈만 계산하고 있기도 하고
한쪽에서는 그 돈이 얼마나 되느냐 말그대로 껌값인데 우리가 손해 보는 것은 생각지 않냐.....

모든게 돈으로 계산하는 것을 보면 참 학교댕길때 산수 공부만 하는 사람들 같다.
인생을 살면서 누구나 어떤이하고 대립의 관계를 갖고 있기는 마찬가지다.
드라마나 영화를 보더라도 조그마한 일에서 시작해서 크게는 웬수지간이 된다.
그리고 결국 누군가는 파멸하던지 아니면 둘다 파멸한다.

우리는 그 드라마나 영화가 잘 된것을 보면 결국 선과 악이다.
악을 빙자해서 사람을 죽여도 되고 그 집안을 몰살시켜도 된다.

하지만 간단하게 생각해 보자 이웃간에 불화가 생겨서 맨날 쌈박질이다고 생각해 보자
하루도 편하게 지낼 수 없다.
서로 눈치 봐야하고 서로 언성높여 싸우기도 하고

그렇다면 거꾸로 이웃간에 서로 왕래하고 서로 도우며 서로 대화하면서 산다고 생각해 보자
뭐가 걱정인가
집을 비우고 놀러가도 이웃이 있기에 안전하고
서로 도우면 살아가는데.....

흔히든 그렇지 나는 편안하게 서로 웃으면서 살려고 하는데 한쪽에서 그런다고....
그렇지만 잘 생각해보면 내가 뭔가 그 이웃에 불안감을 주었기 때문이다.

나라도 마찬가지로 생각한다.
북한이 왜 핵무기를 만들고 군사를 강화시키는지
우리나라도 왜 국방비를 많이 책정하는지
서로간에 믿지 못하고 서로간에 불안해서 일거다.
북한의 입장에서는 미국이라는 나라가 불안할 것이고
지금까지의 세계사를 보더라도 악의 축으로 낙인되면 그 나라는 반드시 미국이 개입하여 초토화를 시켰다.

세계유일무이하게 북한만을 초토화 시키지 못하고 있다.
왜....주변국의 영향 전쟁을 하더라도 지리적 여건 등등...하여튼 내가 모르는 복잡한 것들.....

개성공단의 입주기업들...희망을 안고 나가서 일하였을텐데
아직 보증금도 못 갚았을텐데 참으로 어찌할꼬....
북한의 제재를 논하니까 다른 주변국에서 너네부터 해봐라...
그래서 제일 먼저 빼든것이 개성공단 가동중단이다......

아 내가 여기에 이런 말을 할 때는 아니지만 뭐가 옳고 옳지 않음은 국민들이 평가하겠지
난 오늘도 평범하게 일하고 열심히 달리기를 한다.
단지 나라가 조용해졌으면 하고 안전하게 일하여 편안하게 살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오늘은 오랜만에 헬스장으로 향한다.
어제 못한 인터벌이나 할까.
10km를 시작으로 해서 400m 정도 달려주고서 어제 못한 200m 인터벌이나 하자.
짧은 거리 인터벌이라서 밀에서 속도 맞추기가 힘들다.

그래서 14km ~ 15Km정도로 자유롭게 올리고 200m를 달렸다.
쉼모드로 100m를 10km/h로 했더니만 넘 힘들다
2km 정도 달리고 나서 넘 힘들어 속도를 더 올리고 쉼모들 8km/h로 해서 6km정도의 인터벌을 했다.

이후에는 12.5km로 2km 정도 달리다가 속도를 낮추어서 마지막 쿨링다운으로 마쳤다.
마치고 나니 날씨가 더워서인지 아니면 내가 넘 빨리 달려서인지
땀으로 반바지가 젖고 땅바닥에 땀방울 떨어져 끝나고 깨끗이 닦고 나왔다.
앞으로 동아마라톤대비하여 스피드 훈련을 주기적으로 해보자
항상 스피드가 부족해서 좋은 기록은 놓쳤던 것을 생각하면서 올해는 조금 달라진
모습으로 한번 해 보자구나


체중은 이제 겨우 예전의 체중으로 돌아온듯하다.
다음주에는 1kg정도 더 줄이기로 약속하고.....


훈련거리 : 11km
훈련시간 : 1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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