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설연휴 마지막까지 달리자. |
- 장소 : 조령천자전거길 - 시간 : 1시간 45분 (17:25 - 19:10:00) - 거리 : 21km - 종류 : 조깅 - 페이스 : 5'00"/km - 속도 : 12km/h |
맘은 어디론가 멀리 여행을 가고 싶은 심정이다.
하지만 올해는 조용히 살기로 했으니 참아야지....
종일 집에서 있다가 오후되어 운동하러간다.
식구들은 갑자기 햄버거 먹고 싶다고 모두들 햄버거 먹으로 가고 난 운동복입고
조령천 자전거길로 나선다.
오늘 목표는 스피드 훈련이다.
아직 스피드가 나지 않지만 가만히 있으면 아무일도 생기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에
힘들어도 오늘은 맘먹고 3km구간을 인터벌가속주로 나선다.
인터벌이면 인터벌이지 왠 가속주냐고하지만 난 사실 인터벌은 별로 훈련하지 않았다.
인터벌을 할려면 짧은 거리부터 시작해야하는데 3km 구간을 달릴참이다.
그래서 처음보다는 후반부로 갈수록 속도를 더 내보자는 생각이다.
초입인 리움웨딩홀옆에 주차를 하고 신발끈을 동여맨다.
오늘은 신발을 조금 가벼운것으로 신었다.
오랜만에 신은 신발이다..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다.
그래서 모자는 안쓰고 버프로 머리에 쓰고서 출발....
맘같이 몸이 가벼지 않네...
몸이 무거워서 천천히 달렸다.
과연 오늘 스피드 훈련을 할 수 있을까.?
약 1km정도 워밍업으로 천천히 달려와서 출발점에 선다.
3km구간을 처음 달리는데 엄청 힘들다.
난 죽어라 달리지만 속도는 나지 않는다.
중간에 멈추지 않고 그래도 끝까지 달려봤다.
첫번째 시계를 보니 형편없다.
13분 32초인가.
그럼 4분 30초 페이스네...
허거..ㄱ
다시 숨고르기로 300m조깅하고 출발
하천특성상 약간의 내리막길이라서 이번엔 그다지 힘들게달리지 않고 살짝 스피드감만 주었다.
4분 20초 페이스가 넘는다.
다시 물한모금 마시고 조깅마치고서 출발....
약간의 오름길이지만 열심히 달렸다.
마찬가지...
네번째에 겨우 12분대를 돌파했다.
고작 4분 20초페에스지....
마지막 가는길에 죽어라 달렸지만 피로한것인지 속도가 나지 않는다.
이제 한번의 기회...
처음 너무 빨리 달렸나 100m도 못가서 멈춤....실패...
다시 도전하여 초반 천천히 달려서 두 다리에게 신호를 보내고 힘껏 달려본다.
다행이 4분 10초 페이스 이내로 달렸다.
동마때까지 여기서 스피드 훈련을 해야겠다.
목표는 3km 구간페이스를 1km당 3분 40초페이스까지 올려보겠다
그래야만 될듯하다.
안되면 짧은 200m스피드 훈련을 해야할지 고민해보겠다.
스피드가 나지 않으면 짧은 거리부터 다시 시작해본다.
예를 들면 200m 인터벌 50회 등등....
3.0km - 13:32
3.0km - 13:07
3.0km - 13:10
3.0km - 12:57
3.0km - 13:11
3.0km - 12:25
훈련거리 : 21km
훈련시간 : 1시간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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