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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17일 - 피로가 넘 많다....조령천 길

마라톤과 나/나의 훈련일지

by 마루금(김두영) 2016. 2. 1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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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피로가 넘 많다....조령천 길
* 분류 : 즐겁게 달리기

- 장소 : 조령천길
- 시간 : 2시간 5분 (18:00 - 20:05:00)
- 거리 : 25km
- 종류 : 빌드업
- 페이스 : 5'00"/km
- 속도 : 12km/h


오늘은 큰아이 졸업식이 있었다.
오전에 잠시 나갔다가 졸업식에 다녀오고 조금 늦은 시간에 점심으로 쇠갈비살을
온식구가 먹고서 난 다시 직장으로왔다.

졸업은 곧 시작이라고 했나.
이제 대학생으로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자립하는 시기가 빨라지든 늦어지든 할텐데
대학다니면서 정신차리고 열심히 해야할텐데.....

오후에 졸음이 조금 쏟아져서 책상에서 졸았네
피로가 많다.
오늘도 달려줘야하는데
일단 조령천길로 향한다.

날씨가 아직을 춥다.
모자에 버프를 두르고 바람막이를 입고 달린다.

오늘 목표는 4.07km구간을 3회 왕복하는 거다.
그러면서 후반부에 갈수록 속도를 높여 줄려고 한다.

몸이 피로가 많다.
엇그제 스쿼트를 무리하게 했던것이 햄스트링에 피로가 많다.
나머지 근육은 나름 괜찮은데 햄스트링이 문제다...

첫번째 시작은 워밍업부터 시작하여 천천히 달려준다.
그리도 되돌아 오는길에는 속도를 조금 더 높여주고서 한번 왕복했다.
시계를보니 44분정도 가 됐네 ..
아마도 주로에서 훈련하던 분을 만나 잠시 얘기 나눈 시간과
워밍업시간땜에 그런갑다.

1회 왕복 마치고 쉬지 않고 두번째로 들어간다.
속도를 높여보지만 어두워서 그런지 속도가 나지 않네....
두번째 왕복마치고 시계를 보니 40분이 조금 넘었다.

휴 ~~
잠시 차에서 물을 한모금 마시고 신발을 바꿔 신는다.
새신발 테스트.....
신발은 지금 대회용으로 신고 있는 것이다.
일명 짝짝이신발...
두켤래 사서 한짝씩 나눠 신으니 색상이 짝짝이가 된것이다.
크기와 성능은 똑 같다....

왠지 새 신발을 신으니 균형이 잘 안잡히네.
신발끈을 꽉 조이지 않아서 그런가
잠시 멈춰서 신발끈을 꽉 조이니 이제 괜찮네...

힘들다....
아직 몸의 피로가 풀리지않았고
오늘 벌써 20km를 달리고 나니 힘드네....
잠시 속도를 낮추어서 버프를 고쳐 쓰고 있자니 한분이 달려온다.
단거리만 달리는 분이라서 속도가 빠르다.
순간 포기할려고 했던 훈련을 동기부여가 되어서 그런지
다시 힘을 내어 달려준다.
뒤에서 치고 나가길래 먼저 가라했더니 다시 달리니 속도가 맞네
반환점까지 같이 힘껏 달려주고서
난 힘드니 먼저 가라고 하고서 난 내 속도로 달린다.
약 200m정도 앞서 가는데 ...
아니다 여기서 훈련을 포기하면 안된다 생각하고
처음 맘 먹은대로 마지막 질주를 해 본다.
물론 질주가 생각같지 않된다.

다만 먼저 달려가 분과 거리를 넓히지 않고 그대로 맞추어간다.
마지막 구간에서 먼저간 분이 속도를 더 냈는지 아니면 내가 조금 주춤 했는지 모르지만
조금 거리가 벌어지고는 그다지 속도가 줄지 않았다.
세번째 마치고 시계를보니 38분이다.

일단 오늘의 목표를 마치고 마지막으로 쿨링다운으로 마쳤다.




8.14km - 42:00
8.14km - 40:00
8.14km - 38:00
0.60km - 05:00



훈련거리 : 25km
훈련시간 : 2시간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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