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꼭 배운대로 살 필요는 없다....안성천에서 |
- 장소 : 안성천코스 - 시간 : 2시간 10분 (16:10 - 18:20:00) - 거리 : 24km - 종류 : 조깅 - 페이스 : 5'25"/km - 속도 : 11.08km/h |
"꼭 배운 대로 살 필요는 없다."
내가 살아왔던 세상과 내 아이들이 살아가는 세상을 보더라도 학교에서
가정에서 배운 대로는 살지 못한다
나도 이제 큰아이가 대학교에 다니게 된다.
나는 대학다니면서 많은 것을 보고 접해보라고 한다.
그리고 많은 활동과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라고 한다.
학과에서 꼭 공부만 할 필요는 없다고
사회에 나오면 많은 경험이 최고라고 말해주고 있다.
우리네 인생들도 아마 그렇지 않냐 싶다.
학교에서 배운 대로 한다면 모범인이 될 것이다.
모범인을 좋은쪽으로 말하면 좋게 보이겠지만 뒤돌아서면 바보라고 비웃을 것이다.
그게 인생이거늘
뭐 대충살지가 아니라 열심히 살지만 답안은 없기에 하고 싶은 대로 사는것이다.
오늘은 점심시간 훈련을 하고 또 저녁훈련을 할려고 출발한다.
아마도 우리 달림이들도 훈련량이 많으면 역효과라고 할 것이다.
그렇게 배우지 않았기에....
하루 쉬고 몸을 회복하고 훈련하는 것이 최고라고 말하겠지
난 그냥 가는 대로 훈련하고자 한다.
바쁜 세상 살다보면 달리기가 전부는 아니다.
오늘 훈련 못하면 내일 하는 것이고
오늘 특별히 할 일 없으면 오늘 훈련하는것이다.
난 달리기가 전부가 아니기에 여기에 매달릴 수 없다.
어떤이들은 체계적인 훈련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장거리주 인터벌 그리고 지속주 등등
일주일에 몇번 거리는 얼마
한번 훈련하는데 워밍업을 하고 본훈련을 하고 또 쿨링다운을 하고 스트레칭을 하고
물론 이렇게 체계적으로 하면 효과는 더 있을 것이고
실제 대회에서도 좋은 기록이 나올 것이다.
난 풀코스만 100회가 넘었다
그럼 왠만한 사람치고는 기록에 도전했을 것이고 흔히 우리가 말하는 썹쓰리는 충분히 했을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난 그동안 기록에 도전하여 훈련을 하지 않았기에 매번 3시간 초반대에서 놀았다.
대신 내가 좋아 하는 트레일런대회에 많이 치중했었다.
올해도 동아대회 이후에는 굵직한 트레일런대회가 계획중이다.
즉 동아때까지는 로드달리기에 최선을 다 해보자는 것이다..
그래서 남들 다 하는 썹쓰리인가 뭔가를 해 봐야겠다.
남은 기간 주워담은 지식으로 한번 시도 해 본다.
꼭 배운 대로가 아니더라도 열심히 훈련하고 많이 달려서 체중도 가볍게 하고
그러다 보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다.
오늘은 날씨가 추어서 집으로 가고싶지만 낼 바쁜일들이 있기에 힘들고 춥지만 오늘 나선다.
알미산 공원에 주차하고 경찰서앞에서 개산사거리까지 2회 왕복하였다.
처음 갈때는 바람을 등지고 가서 몰랐는데 올때는 바람을 맞고 오기에 춥고 손이 시렵다.
몸이 힘들고 배가 고파서인지 속도는 나지 않았다가 7-8km 정도 달리다보니 조금 소도가 나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뿐 후반부에는 속도가 급격히 줄어 힘들다.
잠시 걷기도 하고 그렇게 오늘의 훈련을 마쳤다.
낼은 점심을 배불리 먹고서
퇴근후에는 짧은 속도전을 펼쳐 볼까 한다..
훈련거리 : 24km
훈련시간 : 2시간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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