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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24일 - 반바지 입고 달리고 싶다... 조령천길에서

마라톤과 나/나의 훈련일지

by 마루금(김두영) 2016. 2. 2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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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반바지 입고 달리고 싶다... 조령천길에서
* 분류 : 즐겁게 달리기

- 장소 : 조령천 자전거길
- 시간 : 1시간 (18:10 - 19:10:00)
- 거리 : 11km
- 종류 : 인터벌
- 페이스 : 5'27"/km
- 속도 : 11km/h


개떡 같은 날씨...
점심시간엔 모임이 있어 갈비탕으로 마치고 집에서 혼자 있는 둘째 밥챙겨주고서
오후 일과를 마쳤다.

날씨가 심상치 않다.
일본간 마누라는 늦게 도착했네 배가 고파서 공항에서 밥을 먹고 온단다.
대략 8시 30분이 넘을 듯한데
훈련하고 집으로 가자
큰아이한테 저녁 챙겨먹으라 하고 난 조령천 자전거 길로 간다.

오늘의 훈련은 200m x 100m를 한번 해 보자
일단 먼저 2km를 워밍업을 마치고서 200m를 달려준다
허걱....뭐야 45초....
거리가 100m간격으로 표시되어 있지 않고 200m간격으로 표시되어
앞으로 100m를 가는 것 보다는 뒤로 100m 를 가서 다시 200m 를 달리는 방법으로 했다.
400m이상을 앞으로 계속 직진해도 되는데 200m는 아쉽다.

두번째 세번째 그렇게 달려본다.
대략 초반엔 43초 정도 나온다.
그리고 되돌아 오는길은 바람이 불어댄다.
춥다...
42초 정도 나온다.
빠르게 달리면 40초
늦으면 42초 일정하지 않다기 보다는 시계를 누르고 출발 등등 여타 여러가지로 1-2 차이는 나지만 평균 42초 나온다.
그리고 후반부에는 41초 정도로 달렸다.

헌데 3개정도 하니 속도가 늦어진다. 43초로 ...
이런 안되겠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자 ....
일찍 들어가서 샤워하고 있다가 마누라 터미널까지 델러 가야겠다.

쿨링다운 마치고
집으로 향했다.

오늘 200 x 100을 해 보았지만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다.
어떤 사람들은 400 x 200을 하라는 사람도 있고
어떤이는 장거리 인터벌이 좋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그래서 정답이 없기에 나는 짧은 200 x 100도 해 보고
낼은 3000m 인터벌도 해 볼 참이다.
그동안 매번 3000m인터벌만 했었는데 기본적으로 스피드가 없다보니 3000m를 해도 별 효과를 느끼지 못했다.
그래서 짧은 인터벌과 장거리 인터벌을 교차로 해 볼 참이다 .

토요일이나 일요일에는 200 x 100을 60회를 목표로 한다. 물론 속도도 조금씩 높여주고

계획과 목표는 꼭 하자구나
근력운동도 하고 싶지만 집에오면 넘 힘들어서 그냥 누워버린다.
조금 아쉽다.
하복근 운동은 꼭 해주고 싶은데
한번 가능하면 해 보자
동아 이후에는 하복근 매일 1000개를 목표로 도전해 볼것이다.


훈련거리 : 11km
훈련시간 : 1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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