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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 19일 - 놀란 고나리에 나도 놀란다

마라톤과 나/나의 훈련일지

by 마루금(김두영) 2016. 4. 2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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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놀란 고나리에 나도 놀란다.
* 분류 : 즐겁게 달리기

- 장소 : 비봉산 산길
- 시간 : 1시간 20분 (06:35 - 07:55:00)
- 거리 : 11km
- 종류 : 크로스컨트리
- 페이스 : 7'16"/km
- 속도 : 8.25km/h


어제는 퇴근후 비봉산을 달릴려고 준비하고 주차를 하고 하늘을 보니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듯 하다.
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다시 휴대폰을 본다.
비가 온다고 하네 ....
좀전에 기상청 예보에는 비는 안 온다고 했는데...
뭐야....
어쩌지...
갈까 말까 망설이고 있는데 빗방울이 한방울 떨어진다.
이런....
한여름같으면 비 맞고라도 달려보는데 지금은 아니되겠다.

그래 아침에 달렸으니 쉬자....
포기하고 집으로 온다.
집에 도착하자 마자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휴 ~~~ 다행이다.

오늘도 아침운동을 한다.
날씨가 시원하고 좋다.
달리기에 딱이다.

상쾌하고 달렸다.
마치고 내려오는데 산에서 뭔가 갑자기 움직인다...
고나리가 나를 보고 깜짝 놀라도 뛰어 올라간다.
나도 놀랐다...

요즘은 낮은 비봉산에도 고나리가 있다
한겨울엔 눈이 쌓이고 하면 고나리가 집앞 도로까지 내려와서 먹이를 찾고 했었는데
몇넘은 로드킬 당하기도 한다.

농사짖는 농부들한테는 고나리가 그렇게 반갑지 않다고 한다.
우리가 배울땐 동물을 사랑하고 보호하라고 했건만
농부들에겐 까치며 고나리면 참 ...싫은 동물이다.

가볍게 아침운동을 마쳤다.
꾸준히 하자...


훈련거리 : 11km
훈련시간 : 1시간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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