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서운산 훈련 |
- 장소 : 서운산 - 시간 : 2시간 50분 (11:00 - 13:50:00) - 거리 : 16km - 종류 : 크로스컨트리 - 페이스 : 10'38"/km - 속도 : 5.65km/h |
5일간의 추석연휴...
고향에도 안가고 특별한 여행계획도 없어서 그냥 5일간 산악훈련이나 할까 했다.
하지만 내 몸이 정상이 아니다
지난번 설악산에서 한번 굴렀던게 처음엔 안 아프더니만 몇일 지나니 어깨도 아프고 온몸이 몽둥이로 얻어 맞은 기분이다.
그냥 쉰다.
또 쉰다.
그렇게 몇일을 집에서 추석음식을 먹고 TV 보면서 몸의 회복기를 가졌다.
추석다음날에 무거운 몸을 이끌고 서운산으로 향한다.
코스는 여러길이 있지만 경사가 심하고 물이 공급되는 무상사 방향으로 나선다.
늘 달리던 코스여서 인처동에 주차를 하고 준비한다.
가을이 확연히 느껴진다.
지난해 이맘때에도 그랬지만 벌써 밤송이가 떨어지고 있다.
아직은 정상적으로 맛있는 밤이 아니다.
어쩌면 벌례먹은거라든지 안좋은거다.
코스모스가 피어있고 가을풍경이 멋잇다.
출발전 몸을 스트레칭을 해 주고 달려본다.
몸이 엄청 무겁다.
추석에 잘 먹어서일까.
아니다 몸의 피로가 쌓여서 일거다.
약수터까지 천천히 달리면서 몸을 풀어준다.
그리고 산길로 접어든다.
첫 오르막길에서부터 종아리 근육이 너무 아프다.
이런....
힘겹게 급경사를 오르고 다시 달리고 하지만 달리기가 잘 안된다.
걷다시피한다.
다시 급경사길....
종아리가 넘 아프다.
겨우 겨우 탕흉대에 올라간다.
이후 내리막길과 정상가는길이 조금 괜찮다
정상에서 반환하고 다시 내려온다.
내리막길도 그다지 빠르지 않다.
약수터에서 물을 마시고 다시 출발....
힘들지만 오늘은 꼭 두번을 왕복해야겠다.
그래서 뜀이 안되지만 걷기모드로 올라간다.
마치고 내려오니 2시간 50분이 걸렸다.
이런....
너무 늦다...
그리고 다시 몸은 엄청 힘들다...
훈련거리 : 16km
훈련시간 : 2시간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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