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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9월 22일 - 주1회 훈련밖에 안하다니...비봉산길 달리기

마라톤과 나/나의 훈련일지

by 마루금(김두영) 2016. 12. 16.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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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주 1회 훈련밖에 안하다니...비봉산길 달리기
* 분류 : 즐겁게 달리기
- 장소 : 비봉산길
- 시간 : 1시간 (18:10 - 19:10:00)
- 거리 : 8km
- 종류 : 크로스컨트리
- 페이스 : 7'30"/km
- 속도 : 8km/h



추분을 앞둔 저녁이라서인지 해가 빨리 진다.
산길 훈련 올해의 마지막날이다.
몇일 계속 훈련을 할려고 했으나 이런저런일로 훈련은 못하고 말았다.
산길은 퇴근하여 곧장가야만 조금 달릴 수 있는데 일정이 매번 겹쳐서
퇴근후 산길 훈련을 못했다.

나의 달리기 방향이 어디로 가야할지 ...
마라톤으로 가야하냐.
트레일런으로 가야하나.
아니면 울트라로 가야하나....
고민해 본다
이제는 할 것 다 해보았다.
그래서 그냥 즐기려고 한다.

내년에는 풀코스는 조금 줄이고 하프대회는 나가지 않고
산악마라톤대회도 짧은 코스는 줄이고
장거리 산악마라톤으로 해야겠다.
그리고 울트라 몇번정도
또 대회를 자주 나가는 것보다는 한달 한번으로 줄여서 충분한 훈련을 하고서
대회에 참가하는 방향으로 해야겠다.
매주 대회를 나가면 훈련을 못하기 때문에 그냥 그렇다.
그래서 항상 후회하고 결과가 좋지 않다.

이번주 금수산대회를 앞두고 마지막 훈련을 해본다.
오늘은 무조건 짧은거리를 빠르게 달려볼려고 한다.
출발준비를 하고 스트레칭을 하고 가볍게 뜀을 해주면서 출발한다.

비봉산 오르막길을 빠르게 진행했다.
너무 초반에 힘들게 달렸는가 목구멍이 불이난다.
결국 조금 더 달리다가 속도가 줄어든다.
그래고 마지막까지 힘껏 달려보았다.
8분55초다 그렇게 빠르지도 않다.
팔각정까지 8분초반에 들어와야하는데

하여튼 팔각정까지 너무 힘들게 달려서 호흡이 힘들다.
결국 팔각정에서 호흡을 고르고 나머지는 천천히 달렸다 .
빨리 달리지못하겠다.
너무 목구멍이 타들어가서...

천천히 걷다가 다시 오르막길만 쉬지 않고 달렸다.

힘들다....

내려오는길에는 해가 짧아서 어둡다.
후레쉬를 들고 달려보지만 빠르게 달리기는 어렵기에 천천히 달려서 마쳤다.

이제 금수산대회를 마치고서는
도로주를 하자.
그리고 짧게 강하게 시간 나는 대로 해보자.

올해도 남은대회에 최선을 다해 보자구나.....


훈련거리 : 8km
훈련시간 : 1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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