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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4일 - 몸띵이는 참 거시기하다...점심시간 헬스장

마라톤과 나/나의 훈련일지

by 마루금(김두영) 2017. 2. 1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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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몸띵이는 참 거시기하다...점심시간 헬스장
* 분류 : 즐겁게 달리기

- 장소 : 헬스장
- 시간 : 57분 (12:03 - 13:00:00)
- 거리 : 11km
- 종류 : 조깅
- 페이스 : 5'11"/km
- 속도 : 11.58km/h



시간이 벌써 점심시간이네
바쁘다 보니 시간가는줄도 모르겠다.
급하게 옷을 갈아입고 헬스장으로 간다.
직원들은 만나게 점심 먹으로 가는데 난 그동안 찐 살좀 빼야겠다.
12월 한달동안 생각없이 보냈더니만
이넘의 몸띵이는 돼지가 되어간다.
돼지는 너무 한거지만 하여튼 체중이 불어났다.

열심히 달려서 바짝 빼보자구나....
헬스장에는 두분이서 운동하고 있다.
엄마와 아들인듯하다.
다큰 아들이 엄마를 가르켜 주고 있네...보기 좋다.

작심삼이라고 할까
새해 첫날은 사람들이 많더니만 오늘은 오전에도 사람들이 많지 않네....

초반부터 속도를 좀 올려본다. ㅎ
하지만 예전만치는 못하다
그래도 어제보다는 조금 빠르게 달려 주었다.
후반부에도 한차레 강하게 달려주고나니 땀이 여름처럼 흘러 내린다.
날씨가 겨울 날씨가 같지가 않으니.....

요즘엔 왼쪽 엄지발가락의 외지무반증 통증이 있다.
큰일이다....
수술하기는 그렇고.
수술하면 달리기도 접어야하고 .
일단 깔창을 하나 주문해 두었다.
난 평발이다.
평발이다보니 남자가 무지외반증이 발생하는 거다.
그래...
평발을 조금 아치를 올려보자.
어젠 옥션에서 평발교정깔창을 주문했다.
단순한 깔창에 발 가운데에 오목하게 하여 아치를 만들어 주는것인데
예전에도 한두차레 해 보았는데 어디로 가버렸는지 보이지 않아서
새로 구매했다.
더럽게 비싸다.....별거 아닌데.

달리기를 하다보면 언제나 내 몸의 한구석은 이상이 발생한다.
그 이상이 있다하고 달리기를 멈추면 달리기는 더이상 할 수 없다.
이상이 있는곳을 달리면서 치료하고 회복하고 보강하고 등등
그러면서 달리면 꾸준히 달릴 수 있다.

오늘도 개운하고 달려 주었다.
저녁 운동을 해야하는데 업무차 늦게 퇴근 해야겠다.



훈련거리 : 11km
훈련시간 :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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