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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17일 - 도로주를 해보는데 몸도 삐뚤....이거 큰일이다

마라톤과 나/나의 훈련일지

by 마루금(김두영) 2017. 8. 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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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도로주를 해보는데 몸도 삐뚤....이거 큰일이다.
* 분류 : 즐겁게 달리기
- 장소 : 조령천자전거길
- 시간 : 1시간 15분 (18:10 - 19:25:00)
- 거리 : 12km
- 종류 : 스피드
- 페이스 : 6'15"/km
- 속도 : 9.6km/h




허걱....
큰일이다.

이번주 옥천대회가 있는데 이렇게 몸이 무거울수가.
오랜만에 도로에서 스피드 훈련을 할려고 나선다.

일단 먼저 4km구간을 달려보는 5분페이스를 넘고 있다.
이거...큰일이다. 진짜 큰일이다.

두 다리는 묵직해서 앞으로 나가지 않고
몸도 무겁고...
스피드는 전혀 나지 않는다.
덥다고 하는것도 핑게이고.....

일단 4km구간을 5분페이스로 마치고
고민해 본다.
그냥 지속주를 할까.
인터벌을 할까...

결국 짧게 인터벌 방식으로 한다.
처음에는 200m달리고 쉬고 달리고 쉬고를 반복한다.
200m 겨우 40초 페이스다.
죽어라 달려도 40초네..

다시 400m달려보는데 1분 25초...
두세번 하는데 발이 안 떨어지고 400mm를 소화해 내기가가 힘들다.

이것도 저것도 안되는 훈련을 하고 있는데 저 멀리 누군가 달려온다.
기달렸다가 보니 몸매가 예사롭지 않네.....

인사만 나누고서 다시 달려가서 만나서 말을 건네보니 중앙대소속이라고 한다.
2km정도를 함께 천천히 달리면서 얘기를 나누었다.

그리고 나서 마칠까 하다가 조금 아쉬움이 있어
400m구간을 두세차례 더 해주고서 쿨링다운으로 훈련을 마쳤다.



훈련거리 : 12km
훈련시간 : 1시간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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