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2017 서울 중앙마라톤대회 * 분류 : 대회후 참가기 |
- 장소 : 잠실종합운동장 - 시간 : 3시간 16분 30초 (09:00 - 12:16:30) - 거리 : 42.195km - 종류 : 대회참가 - 페이스 : 4'39"/km - 속도 : 12.88km/h |
춘천마라톤대회보다 기록이 더 잘 나올줄 알았는데
역시나 연풀은 힘들네
토요일은 오랜만에 식구들과 보령으로 단풍구경도 하고 은행나무마을에서 잠시 시간을 보냈다.
일요일 새벽 안성의 불독샘님과 함께 서울로 향한다.
조금 탄천주차장에 주차하고 여유롭게왔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화장실에 갈려는데 너무 사람이 많다.
저 멀리까지도 갔는데도 줄을 서야하기에 시간이 많이 소모된다.
그리고 옷을 갈아입고 물품을 보관하려는데
이런 뭔 줄이....
주최측에서 조금 소홀한것 아닌가
날씨가 춥다보니 참가자들이 미리 옷을 갈아입지 않고
출발시간에 가까워 동시에 물품을 맡기려고 하니 긴줄을 서야겠다.
그렇게 시간을 허비하고 나니 출발시간에 다가왔네
겨우 시간에 맞춰서 출발지로 이동한다.
친구들도 지인들도 만나지 못하고
스트레칭도 제대로 못하고 출발을 해야했다.
뒤에서 출발해서인지 서브-3풍선은 저 멀리 가고 있다.
일단 풍선 따라갈려고 하면 오버페이스 같고 해서 내 시계로 맞춰서 달린다.
초반 4분 13초 페이스로 간다.
그리고 언덕이 있는 하프지점까지 가니 4분 15초 페이스다.
오늘은 반환점 25km까지 서브쓰리 페이스로 가자는 생각으로 가는데
이런 속도가 줄어든다.
그래고 잘 갔는데
이제 되돌아 오는 길에 힘드네
처음 시작할때부터 오른쪽 고관절이 조금 상태가 안좋고
오른쪽 힘스트링에 자꾸만 쥐가 날려고 한다.
스트레칭의 부족인지 아니면 지난주 춘마달리고 회복이 안된건지
상당히 신경이 쓰인다.
그러다보니 왼쪽으로 힘이 가기에 또 다시 왼쪽 종아리까지 쥐가 날듯하여
결국 잠시 멈춰서 스트레칭을 해주고 간다.
한번 멈추다보니 이제 자꾸 걷고 싶네
그런사이 많은 주자들은 쑥쑥 지나가고.....
후반에는 속도가 상당히 늦다.
일단 싱글이나 하자느느 생각으로 가다가 그마저 힘들어진다.
35키로지점에 많은 응원단이 모여있다.
몇몇분들이 영양제도 손에 쥐어지고 콜라도 주시는데 넘 고맙다.
하지만 내 몸은 그대로 ....
골인점에 다가오면서 언덕이 야속하네
잠시 걷다가 천천히 달려서 골인했다.
마치고 친구들 잠시 보고서 곧장 집으로 왔다.
한행의 풀코스는 마친듯하다.
이제 다시 산으로 가야겠다.
조금 쉬면서 여유을 찾아가면서 다시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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