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오늘은 몸이 피로한지 힘이없네 ....비봉산길 * 분류 : 즐겁게 달리기 |
- 장소 : 비봉산길 - 시간 : 1시간 15분 (18:20 - 19:35:00) - 거리 : 9km - 종류 : 크로스컨트리 - 페이스 : 8'20"/km - 속도 : 7.2km/h |
몸이 피곤하다.
퇴근시간 가까워져 졸립다.
잠시 졸다가 퇴근한다.
오늘도 어제와 같이 비봉산길을 달려볼란다.
출발지에서 잠시 머뭇거리다 오늘도 달려보는데 힘이 없네
첫 계단부터 걷기 시작한다.
그리도 중간중간 걷는다.
빨리 달릴려고 해도 힘이 없어서 그런다.
오늘은 그냥 천천히 마치자는 생각이다.
반환점 돌고나니 시간이 많이 늦다.
당연히 천천히 왔으니 시간이 늦은 거지....
팔각정까지 와서 고민하다가 한주오거리로 내려가서 다시 비봉산둘레길도 해서 마쳤다.
가볍게 마쳤다.
오늘은 업무상 조금 힘든일이 있었네 ...
정신질환자의 삶이다....
누구에게도 도움을 받지 못하는 삶이다.
홀로 남게된 남자는 어찌 생활하는지 조차 모르겠다.
경찰과 함께 가족의 동의받고 현관문을 열고 갔지만 밥을 해 먹거나 정상적인 생활이 아니다.
도대체 어디서 어떻게 살고 있는가.
이번 일로 인해 참 우리나라의 법이라는게 참 어설프다 싶다.
경찰도 아무렇게나 할 수 없고 어떤 기관에서도 함부로 할 수 없다.
물론 세상의 약자를 보호하자는 취지의 법이지만
법도 세상의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서이니까
명백한 사실이 드러나면 관할기관에서 문을 열고 들어갈 수 있도록 하거나
정신장애의 경우에는 치료기관에 입원시킬 수 있는 권한을 주어야 하지 않는가.
때로는 멀쩡한 사람을 가족들은 정신치료기관에 강제 입원하여 바보 만드는 사례는 또 뭔가 싶다.
가족은 되고 다른 누구도 안된다.
그럼 국가라는게 복지라는게 왜 필요한가 싶다.
멀쩡한사람 정신병원에 입원시켜도 가족이면 되고
진짜로 치료를 받아야 할 사람은 가족의 동의가 없으면 안된다는
현실....
참으로 법은 융통성있게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에고...
집안을 방문해서 상황을 보니 맘이 짠하다....
당분간 어찌 생활하는지 직원들과 함께 주의깊게 관찰해봐야겠다.
하루빨리 좋은 기관에 보내져서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해주어야 겠다.....
오늘은 맘도 몸도 지쳤다.
저녁에 배가 고파서 조금 과식했네...
훈련거리 : 9km
훈련시간 : 1시간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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