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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08일 - 욕심만 앞서고...조령천길에서

마라톤과 나/나의 훈련일지

by 마루금(김두영) 2017. 12. 1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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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욕심만 앞서고...조령천길에서
* 분류 : 즐겁게 달리기

- 장소 : 조령천길
- 시간 : 1시간 43분 (16:00 - 17:43:00)
- 거리 : 16km
- 종류 : 조깅
- 페이스 : 6'26"/km
- 속도 : 9.32km/h


진짜 말그대로 욕심만 앞섰다...
자기 몸은 생각하지 않고 왠 스피드 훈련이라고

지난번 200m질주후 쉬지 않고 훈련한것이 독이 된듯하다.
목이 부었다.
저녁에 그냥 잠자기가 힘들고 기침이 많이 나온다.
약을 먹고 잤는데고 목구멍은 염증이 생긴것인지 자꾸만 간질러워서 기침이 많다.
가래도 나오지 않고....
에고..야...

오늘도 훈련차 나가는데 날씨가 더운것인가.
오늘은 3000m인터벌을 6개 할 계획이다.
계획이 대단한다...
몸은 어떤 상태인지도 모르고....

워밍업으로 1km정도 달리고 물을 한병 주로에 숨겨놓은다.
여기서 조령천 끝까지 3km를 왕복훈련할 참이다.

아직 몸이 덜 풀린탓인가.
첫번째 3km를 달리는데 스피드가 나지 않는다.
그래 처음이니까 그렇겠지 하면서 3km를 마쳤다.
420페이스다.
이러면 안되는데 400페이스가 나와야 하는데
그리고 마지막으로 350페이스로 달려줘야하는데

생각대로 되지 않네...
조금 쉼모드를 갖고서 다시 출발...
이런...실패...
두 달리가 말을 듣지 않는다.
400페이스를 맞출려다가 무리한 탓인지 두 다리가 멈춰버린다.
실패다....

안되겠다.
아직 몸이 넘 아파서 그런가보다 하고서
오늘은 그냥 여기서 만족하고 내 맘대로 스피드 훈련을 한다.

200m질주도 해보고 다시 400m질주도 해본다.
그리고 600m질주와 쉼을 갖고
다시 800m질주를 마쳤다.
그리고 1km인터벌로 맘을 바꾸어 해 본다.
한번하고 넉다운한다.
에고야 오늘은 아무것도 안되는구나.

그냥 여기서 만족하고 조깅으로 훈련을 마쳤다 .
쉽지 않네...
낼은 좀 쉬자구나...


훈련거리 : 16km
훈련시간 : 1시간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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