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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18일 - 월요일 점심시간 밀주

마라톤과 나/나의 훈련일지

by 마루금(김두영) 2018. 2. 2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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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월요일 점심시간 밀주
* 분류 : 즐겁게 달리기

- 장소 : 헬스장
- 시간 : 1시간 (12:00 - 13:00:00)
- 거리 : 12.2km
- 종류 : 조깅
- 페이스 : 4'55"/km
- 속도 : 12.2km/h




자꾸만 훈련을 미루지 말자
오늘도 저녁시간에 약속이 있어 저녁운동을 못할 듯하다.
그래서 점심시간이라도 하자구나

오늘부터 아침운동을 시작할려고 맘을 크게 먹고 잠을 청하였지만
아침에 결국 알람을 꺼버리고 늦에 일어났다.
겨울철 산길 달리기가 어렵다.
눈이 오면 눈길이라서 힘들고
퇴근후에는 어두워서 힘들다.
더구나 요즘들어 내가 퇴근하여 훈련하는 안성시내의 작은 산인데도 멧돼지가 있다고 하니
혼자서 야간산길달리기도 겁이난다.

대책은 딱 하나 뿐인듯하다.
새벽달리기 아니 아침달리기인듯하다.

아침이 일어나서 문밖으로 나가면 달리기가 되는데 이불속에서 나오기가 싫으니
참 걱정이다.

월요일 조금은 바쁜 업무를 마치고서 점심시간 밀에 올라가본다.
밀에서 달리다보니 이제는 한시간정도는 쉬지 않고 밀에 익숙해진듯하다.
초반에 속도를 내지 않고 천천히 달린다.

조금씩 속도를 내어 달린다.
기기가 속도계와 심박계가 함께 있어서 가끔 심박계에서 속도계로 넘어가지 않는 오류가 발생한다.
전원을 껐다가 켜면 다시 복구가 되는데 이짓도 못할짓이다.
오늘은 뒷 기판을 뜯어서 심박계 선을 짤라버려야겠다.

결국 속도계를 보지 않고 내 의지대로 조금씩 속도를 올려달린다.
8-9km정도 달릴때 대략 보니 14-15km정도는 달린듯하다.
이후 잠시 속도를 10으로 낮추었다가 다시 16km까지 올려본다.
오늘은 12km를 넘게 달려보자는 생각으로 속도를 낮추지 않고 계속 올려보았다.
밀에서 1시간 달리면서 12km넘기기가 쉽지는 않다.
처음 워밍업도 해야하고 쿨링다운도 해야하니까.

겨우 12km넘기고 오늘의 미션을 완료했다.



훈련거리 : 12.2km
훈련시간 : 1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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