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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1월 04일 - 비봉산길 달리다가 헤드렌턴이 너무 희미하여 되돌아

마라톤과 나/나의 훈련일지

by 마루금(김두영) 2018. 2. 2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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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비봉산길 달리다가 헤드렌턴이 너무 희미하여 되돌아
* 분류 : 즐겁게 달리기

- 장소 : 비봉산 및 아랫길
- 시간 : 1시간 28분 (18:10 - 19:38:00)
- 거리 : 13.2km
- 종류 : 조깅
- 페이스 : 6'40"/km
- 속도 : 9km/h


퇴근하여 조금 쉬고싶은 맘이지만
오늘도 비봉산길을 달려주자구나

맘은 그렇게 먹고 준비하고 달려올라가는데
이런 헤드렌턴이 조금 희미하다
어제 한번 밖에 사용하지 않았는데

헤드렌턴이 밝기는 하는데 배터리가 빨리 소모된다.
완전히 충전된 상태에서도 3시간 이내 밖에
밝은 상태로는 두시간이면 족하다
그래서 오늘까지 가능할 줄 알았더니만
충전이 덜 된것을 사용했는지 하여튼 오르막길을 올라가는 희미하다.

팔각정을 찍고 급경사 계단길을 내려오는데 어제처럼 빨리 내려오지 못하겠다.
희미한 불빛에 조금 불편하다.
이곳 비봉산에는 곳곳에 가로등불빛이 있지만 산책로를 전부 밝게 해 주지는 못한다.
그래서 가로등이 있는 곳은 밝고 없는 곳은 어둡기에 희미한 헤드렌턴으로는
눈에서 적응을 잘 못한다.

급경사길을 다시 올라와서 팔각정을 지나 조금 더 진행 해 보지만 안되겠다.
물론 천천히 걸어서 갔다오면 가능하지만
훈련의 효과가 떨어질것 같다.
그래 오늘은 도로주를 하자구나 하고서 내려온다.

다시 신발을 바꿔신고서 도로주를 달린다.
속도가 나는지 안 나는지 시계를 보니 5분페이스가 넘는다.
난 죽어라 달린듯한데.

점심때 스피드 훈련을 해서인듯 하지만 ...

1월과 2월에는 많은 량의 훈련을 해야겠다.
사람들은 과훈련은 오히려 좋지 않다고 하지만
어떤게 과훈련인가 싶다.

난 그렇게 생각한다.
달리기는 스피드 훈련 몇번 했다고 마라톤 풀코스에서 기록이 단축되지는 않는다고
몸에 익숙해 질때까지 달리고 달려라.
그게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짧은 스피드 위주로 훈련하면 결국 마라톤에서는 후반부에 지친다.
난 장거리 대회를 많이 참가하기에 꾸준히 달리고 달려서 몸이 적을 할 때까지

그래서 언제든 내 몸은 기억하고 있을때까지 달려보자.


훈련거리 : 13.2km
훈련시간 : 1시간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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