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늦은 오후 금광호수 한바리 |
- 장소 : 금광호수 - 시간 : 2시간 10분 (16:00 - 18:10:00) - 거리 : 22km - 종류 : 조깅 - 페이스 : 5'55"/km - 속도 : 10.15km/h |
토요일 아침일찍 훈련하고 쉴려고 했는데 결국 또 늦게야 일어난다.
집에서 빈둥대다가 오후에 잠시 쇼핑갔다가 와서는 늦게서야 훈련하러 나간다.
오늘은 어디로 갈까.
비봉산으로 갈까하다가
재미없을듯하여 그냥 금광호수로 간다.
지난여름에 금광호수길을 갔을때 아직 공사중이었는데
공사가 얼마만큼 진척이 되었을까.
무거운 발걸음으로 나선다.
스피드는 생각하지 않고 달리지만
조령천길을 달리는데 몸이 뒤로 가는 느낌이다.
그리고 금광호수길을 달린다.
여유롭게 박두진문학길을 따라 달려본다.
반대편까지 가면 지난해 공사가 안된곳이 나타난다.
곧장 왼쪽으로 올라가면 강건너빼리가 나오는 임도길이다.
오늘은 도착하니 일하시는 분들인지 트럭에서 일 마무리를 하고 계신다.
여기를 청록뜰이라고 한다.
곧장 새로이 생긴 산길를 따라 호숫가의 길을 달린다.
헌데...에고야...
호수옆으로 길이 나지 않고 왠 산능선으로 올라간다.
그래 한번 가보자
하지만 얼마쯤 가니 포크레인은 시동을 켠상태로 멈춰있고 공사는 여기서 끝이 난다.
거친 산길을 따라 가시는 헤치며 능선길을 따라 올라가다가
새로이 만들어진 정자가 보이기에 저기를 찾아 내려간다.
떨어지 밤송이 가시에 찔리기도 하고....
혜산정에서 사진한장 찍고 잠시 금광호수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고
다시 길을 찾아 올라간다.
방향을 보니 오른쪽인것 같아서 달려가는데 중간이 길이 끊겼다.
아니구나 하고 다시 내려와 산능선으로 올라가니
처음 청록뜰에서 올라오는 곳과 만난다....ㅎㅎㅎ
강건너 빼리를 지나 데크로드길을 달려간다.
금광호수는 얼음이 얼어있는 곳과 얼지 않는 곳이 있어 풍경이 멋지다.
도로주를 하는데 조금 불편하다.
도로가 너무 좁다.
그래서 조심스럽게 달려서 한운리를 지난다.
인도가 있는 곳은 인도로 달리고....
금광호수길을 지나고 이제 다시 조령천길을 달린다.
후반부에는 속도가 조금 살아난다.
마지막 조령천길을 질주하여 훈련을 마쳤다.
해가 짧아서인지 벌써 어둡다.
훈련거리 : 22km
훈련시간 : 2시간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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