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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2월 15일 - 설연휴 첫날 서운산길

마라톤과 나/나의 훈련일지

by 마루금(김두영) 2018. 2. 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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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설연휴 첫날 서운산길
* 분류 : 즐겁게 달리기

- 장소 : 안성천 서운산
- 시간 : 4시간 30분 (12:30 - 17:00:00)
- 거리 : 35km
- 종류 : 크로스컨트리
- 페이스 : 7'43"/km
- 속도 : 7.78km/h


서운산임도길은 엉망이었다

설연휴가 시작되었다.
고향가는 차량도 많고 설 여행가는 사람들도 많고
이번 설은 집에서 그냥 보내자구나

설 연휴기간동안 장거리주나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첫날 아침 늦잠을 자고서
늦게야 출발한다.
오늘은 서운산 임도길을 달려보자구나.

먼저 안성천에 주차하고 개산사거리 그리고 무상사까지 도로주를 했다.
장거리주라서 배망에 물 두병과 영양바 넣고서

무상사에서 약수물 한모금 마시고서 서운산 급경사 길을 올라간다.
왠지 몸이 예전같지 않고 무겁다.
요즘들어 산길 달리기를 안해서인가.

한가지로만 쭈욱 나가야 하는데 이번 정읍대회가 있어서 도로주훈련을 했더니만
산길이 새롭네...

정상부근에서 불독샘님을 만나서 인사하고서 난 다시 금북정맥길로 하여
백곡임도길로 간다.
백곡임도는 눈이 아직 녹지 않아서 얼어있다.
더욱이 요즘 날씨가 포근하다보니 눈이 녹고얼고를 반복해서 상당히 미끄럽다.
조심스럽게 천천히 달린다.
오르막길은 걷기도 하고

다시 양백임도길을 가는데 이런....
아주 엉멍이다.
미끄럽기도 하고
또 녹이 녹은 곳은 질퍽거리기도 하고
더이상 진행이 안되겠다. 싶다.
최초 계획을 수정하여 그냥 서운산 등산로로 올라선다.
그리고 서운산정상에서 술 박물관으로 향하여 내려와서

마지막으로 조령천 자전차길을 달렸다.
예전처럼 속도가 나지 않지만 나름 열심히 달려보았다.


훈련거리 : 35km
훈련시간 : 4시간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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