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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2월 16일 - 망가졋다. 아킬레스건이...

마라톤과 나/나의 훈련일지

by 마루금(김두영) 2018. 2. 2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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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망가졋다. 아킬레스건이...
* 분류 : 즐겁게 달리기

- 장소 : 안성-미리내성지
- 시간 : 3시간 53분 (14:30 - 18:23:00)
- 거리 : 30km
- 종류 : LSD
- 페이스 : 7'46"/km
- 속도 : 7.73km/h



올해의 일정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를 어쩌지

너무 무리한탓일까.
그동안 산길과 오르막길을 달려도 아킬레스건에는 문제없엇는데
평소에도 아칼레스건과 종아리근육 강화에 많이 노력햇는데

훈련을 마친 설연휴가 지난 지금에도 엄청 아프다.
모든 일정을 다시 잡아야 겠다.

설날이다.
설날 아침을 먹고 점심까지 집에서 쉬면서 보냈다.
오늘은 운동을 할까 말까.
하루 쉬는게 좋겠다.
싶다.

헌데 낼 쉬고 모레 장거리주를 할까 하고서 오늘 나선다.
어디로 갈까.
지난번 한번 가보고 싶은 미리내 성지 방향으로 달려간다.

오후가 되어서야 나선다.
배낭에 물 두병과 영양바 늘 그대로다.

이번엔 집에서 출발한다.
헌데 아파트 나와 출발하는데 왼쪽 아킬레스건이 약간 이상하다.
뭐 괜찮겠지
달리면 좋아지겠다.

그렇다.
달리면 좋아졌다.
그런데 왠지 아킬레스건에 힘이 가지 않는다.
조심스럽게 달려본다.

조심스럽게 달려본다고 하지만 도로여건이 좋지 않네
좁은길에 차량은 오늘따라 엄청 많이 달린다.
예전같지 않다.
조급차길에서 위험할까봐 도로옆 좋지 않은 길을 달렸다.
물론 속도도 나지 않고

이런 오늘 코스선택을 잘못한듯하다.
그래도 예전도로로 가면 차량이 없겠지 하고서 달려간다.
왕복 30k정도 된다.
갈때는 그냥 갔다.
그래고 미산저수 둘레길로 하여 미리내 성지찍고 올려고 한다.
미산저수지는 꽁꽁 얼러붙어 있다.
반대편 연예인노주현카페는 차량들로 가득차있다.
전망이 좋지...

미산저수지 둘레길을 참 좋다.
산책하기에...
그리고 화장실 가고싶어서 미산마을 화장실에 잠시

다시 미리내성지까지 달려갔다가 왔다.
이후 노곡리까지는 괜찮았다.

노곡리에 오니 뭔 차량이 이리 많지...
용인으로 가는 차량행렬이 장난아니다...
이런....
노곡리에서 언덕을 치고 올라가야하는데 차량이 한줄르 서서 가지를 않는다.
긴긴 오르막길을 달려올라간다.
조금 무리한탓인가.
언덕을 넘고 잠시 걸아가는데

왼쪽 아킬레스건이 이상하다.
잠시 멈췄다.
왜그러지...

여기서 더 이상 달리면 안될 듯하여
잠시 걸어본다.
통증이 심하게 찾아오네...

어쩌지...

그냥 걷자...
그냥 걸어가기에는 너무 먼거리다.
앞으로도 10km
잠시 뒤어보지만
뛰면 안될 듯하다.

그래 그냥 걸어서라도 가자구나...
바람막이를 꺼내서 입고서 걸어간다.
차량을 얻어타고 가던지 버스틀 타고 갔어야 하는데
미런스럽게 걸어갔었다.

결국 아작이 났네...

다음날 괜찮아 질 거라 생각햇더니만
통증이 사라지지 않고 불편하다.

연휴가 끝나고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는다.
걷기도 불편할 정도로...
빨리 치료를 해야겠다.

다른데 같으면 참고 훈련할 수 있다지만 아킬레스건은 다른곳과 다르다.
참.....

일단 모든 일정을 다시 잡고
치료에 만전을 기하자...

연속해서 장거리주는 안된다. 싶다.
그리고 도로가 좋은 곳으로 달려야겠다.
또 짧은코스를 왕복하는 코스를 택해서 훈련해야겠다.




훈련거리 : 30km
훈련시간 : 3시간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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