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너무 멀리 갔었네 옥정재 임도길 왕복 * 분류 : 즐겁게 달리기 |
- 장소 : 옥정재 - 시간 : 4시간 8분 (17:00 - 21:08:00) - 거리 : 40.72km - 종류 : LSD - 페이스 : 6'05"/km - 속도 : 9.85km/h |
토요일 아침훈련을 할려고 했는데
계속되는 피로에 아침에 일어나지를 못하겠다.
편안하게 잠을 자고서 하루를 보낸다.
오후 그다지 할 일도 없고 해서
잠시 나서본다.
아침운동할려고 했던 오늘의 코스를 한번 달려보자
엇그제 달렸던 금광호수 박두진문학길과 그리고 옥정재와 옥정재에서 왼쪽으로 보면
뭔가 하나 생겼다.
임도길이 3.5KM정도 라고 이정표에 있기에 궁금하다.
그래서 이번에 이 길로 한번 달려보자구나
오후 5시 아직은 뜨거운 햇빛에 출발한다.
해를 등지고 달려서 그다지 덥지는 않지만
달려보는데 속도는 나지 않는다.
그동안 쌓인 피로 때문이겠지
천천히 달려서 조령천길을 지나 박두진문학길을 달린다.
오늘은 토요일이라서 저수지 옆 공터에는 텐트를 치고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시는
분들이 있다.
이틀전인가 달렸던 그길을 홀로 달리는데
속도는 나지 않고 몸은 힘들다.
오늘 목표한만큼 달릴 수 있을까.
스쿼트를 너무 심하게 했나 싶다.
허벅지 근육에 피로가 많다.
강건너빼리쯤에 갈때 산책나오신 분들이 있다
지인이라서 인사를 가볍게 하고 강건너빼리 지나서 데크로드는
공무원연수원에 오신 분들이 산책을 많이 하는구나
좁은 데크길을 조심스럽게 비껴 달려나간다.
이제 시작이다.
옥정재 길을 달린다.
오르막길....
계속되는 오르막길이다.
여기를 한번 쉬지않고 달려보자
물론 속도는 빠르지 않지만
그렇게 천천히 옥정재까지 올라갔다
그리고 왼쪽으로 새로게 만들어진 옥정임도길을 달린다.
안내판에는 3.5KM정도란다.
뭐 한번 달려보자구나
그렇게 가볍게 생각하고 달려가는데
차량 출입이 많은지 흙길에는 먼지가 난다.
잠시후 커다란 트럭에 나무를 싣고 오는 차량이 있다.
커브길에는 한번에 돌지도 못할 정도로 큰 차다..
흙먼지를 뿌옇게 날리고 ....
잠시 공터로 비껴서서 지나간 후에 다시 달린다.
산 허리에 이렇게 어마무시하게 임도를 만든 이유는 뭘까.
경사기 심한 산을 엄청나게 깍아서 만들었다.
지금은 아니지만 겨울철 눈쌓일때 달리면 최고이겠다.
그렇게 달리다보니 이정표가 0.5KM마다 세워져 있다.
마지막 3.5KM에는 이정표가 아직 세워지지 않고 계속 공사중이다.
곳곳에 큰 나무들을 모아놓고 장비가 대기중이다.
그리고 어느덧 마지막까지 왔다
물론 공사는 계속진행중이다.
조금 더 가서 3.8KM정도까지 다녀왔다
이후에도 계속 임도작업은 진행중이다.
아마도 공사가 마무리 되면 안진터널을 감싸는 임도길이 되지 않을까 싶다.
임도길에서 해가지는 모습을 보면서 저 멀리 쌩쌩달리는 고속도로에서 안진터널로 들어가는 차량을 보면서 달린다.
옥정재에 다시 왔다.
임도길에 참나리꽃이 하나 있다
넘 이뻐서 사진으로 한장 담아오고
이후 내리막길을 열심히 달려보지만 속도는 그다지 없다.
이런 최초 35km정도 예상했었는데 거리가 상당하다.
고속도로 고가 아래에 도달하니 어둡다.
그리고 저수지길에서는 조금 어둡지만 나름 달릴만하고
속도를 조금 빨리 달려서 저수지 지나고 다시 조령천길로 접어든다.
일단 조령천길로 접어드니 차량의 위험으로 부터 벚어나서 여유롭게 달린다.
거리가 40km정도 나오네....
힘들다.
내일 아침 일요정모를 나갈 수 있을까 싶네
훈련거리 : 40.72km
훈련시간 : 4시간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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