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6.15-비를 맞고 서운산 코스로

* 제목 : 비를 맞고 서운산 코스로 * 분류 : 즐겁게 달리기

- 장소 : 서운산 코스 - 시간 : 3시간 30분 (06:10 - 09:40:00) - 거리 : 19.87km - 종류 : 크로스컨트리 - 페이스 : 10'34"/km - 속도 : 5.68km/h

비가 온다는 에보가 있다.
토요일 아침일찍은 비를 맞고 달려야 하나 싶어 조금 고민은 된다.
하지만 미리 약속된 것이라서 클럽회원님분과 함께 가기로 했다.
몇분 더 나올 줄 알았지만 참가자가 더는 없네

카카오골프장에서 출발해서 다시 서운산자연휴양림앞에 주차하고
어제와 같은 코스로 달려간다.
오늘은 혼자가 아니라서 미리 내가 요즘 몸 상태가 좋지않아 빨리 못달린다고 말하고서
코스를 안내한다.

비는 시내에서는 그쳤지만 서운산에서는 계속온다.
또 비가 그친 후라도 나뭇잎에 물방울이 떨어지고

천천히 달리다가 걷다가 하다보니
날씨가 시원해서인지 어제보다는 더 힘들지 않다.
그렇다고 빨리 달린것은 아니고
서운산 정상에 도착하여 보니 조금 빠른 편이다.
그리고 헬기장에가니 역시나 밤새 텐트치고 자는 사람들이 많다.
요즘은 이런 분들이 부쩍 늘었다.

서운산에서 탕흉대로 향한다.
짙은 안개에 탕흉대의 소나무들이 멋있어서 사진한장 찍고
다시 좌성사 그리고 서광사로 해서
어제와 같은 코스로 달린다.

긴 임드길을 마치고 다시
금북정맥길을 올라서 마지막으로 자연휴양림코스 내리막길을 내려간다.

다 내려와서 자연휴양림 내라막길을 막아두어서 석남사 주차장으로 갈까하다가.
곧장 내려와서 마지막에는 길이 희미한곳으로 내려와 자연휴양림 입구쪽으로
살짝 내려가는데 관리직원이 이곳을 통제한도고 해서
죄송하다면서 내려왔다.
물론 휴양림안쪽으로 들어가지는 않았다.
마지막 입구쪽에서 격리시설에 영향없이 내려와서

시내에서 병천순대국에서 한그릇 먹고 하루를 보냈다.


훈련거리 : 19.87km
훈련시간 : 3시간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