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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둘레길 39코스 안성광천마을 칠장사 구간 왕복

마라톤과 나/경기둘레길

by 마루금(김두영) 2021. 12. 2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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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경기둘레길 39코스 안성광천마을 칠장사 구간 왕복
* 분류 : 즐겁게 달리기
 
- 장소 : 경기둘레길
- 시간 : 5시간 54분 44초 (10:50 - 16:44:44)
- 거리 : 37.01km
- 종류 : 크로스컨트리
- 페이스 : 9'35"/km
- 속도 : 6.26km/h

올들어 최강한파라고 한다.
어제 크리스마스날은 그냥 한파 핑게로 집에서 쉬었다.
그리고 오늘은 조금 춥다지만 따뜻하게 입고 출발한다.

지난번 마쳤던 칠장사에서 부터 시작하여 광천마을까지 왕복할 참이다.
코스는 그다지 어렵지 않지만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다.
또 사람들이 자주 다니는 곳이 아니라서 길에서 만나는 사람도 없고
이정표가 약간 부족함이 있어서 두세번 코스를 다시 잡아서 가기도 했다.

아침일찍은 날씨가 너무 춥다기에 조금 늦은 시간에 출발한다.
칠장사에 도착하니 역시 쌩하니 아무도 없다.
평소같으면 칠장사에 사람들이 많이 오는데

나홀로 준비하고 출발한다.
칠장사에서 왔던길 걸미고개방향으로 나시 달려야 한다.
첫 내리막길에서 이후 오르막길은 걷고 달리고
칠장사 길이 약 4km이다.

이후 오른쪽으로 마을로 간다.
다시 걸미로을 건너서 한남정맥길을까지 올라서 다시 내려간다

이번코스의 가장 좋은곳인 용설호수에 도착한다.
여기까지 약 10km정도이다.
다시 도로를 달린다.
예전에 이곳에서도 마라톤했던 코스이기에 생소한 길은 아니다.
얼마쯤가서 다시 농로길과 마을길을 한참 달리다보니
죽산성지에 도착한다.
죽산성지코스는 경기옛길과 경기둘레길이 합류한 같은코스다.

광천마을까지 갔다가 스템프 찍고 이후 되돌아 온다.
되돌아 오는길에 조금전 만났던 이정표 표시하는 두분을 만나서
잠시 얘기를 했다.

추운날 스티커를 토치램프로 붙여가며
누가 이길을 다닐까 하는 의구심도 든다고 한다.
지금 경기둘레길을 계속하여 업그레이드중이다.
갓길도 안전하게 하여야 하고
이정표도 조금더 보강해야 할 것 같다.

두분에게 수고하시라하고서 난 다시 마을길을 달려 왔던코스를 달려간다.
날씨는 조금 따뜻해졌다.

마지막 약5km정도 남기고서는 종아리근육과 햄스트링근육이 무리가 간다.
나중에는 종아리 근육이 아파온다.
날씨가 추워서일까.
하여튼 빨리 달리지 못하고 이후에는 걸어야 했다.
다시 언덕을 넘어 내리막길에서는 조금 뛰어본다.

후반에 걷고 있자니 몸도 추워진다.
겨우 처음 출발했던 칠장사까지 마쳤다.

칠장사에는 늦으시간에 몇몇분들이 산책 나왔다.
여성분들이 경기둘레길을 궁금해 하기에 잠시 설명해 주고서 집으로 오는데
차에서도 종아리가 너무 아파 주물러 주고 달래주었다.

힘들었지만
추웠지만
또 한코스를 마쳤다.



훈련거리 : 37.01km
훈련시간 : 5시간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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