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제 8회 평택항 마라톤대회 참가기 * 분류 : 대회후 참가기 |
- 장소 : 평택항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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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준비없이 평택항 대회에 참가하는 나는 무슨 배짱인지...
아무리 하프코스라지만 대회는 대회인만큼 준비를 했어야 하는데
그저 안성시마라톤 연합회에서 단체 참가한다하여 참가했다.
좋은 기록도 생각하지 않았다.
그냥 담주 춘천대회준비차 지속주개념으로 참가했었다.
지난주에 영동울트라 101km를 달리고 피로가 회복될리가 없다.
그저 맘 편안하게 달린다고 대회장에 나섰지만
모든게 맘같이 되지 않네...
초반부터 스피드하게 달려보자
후반에 힘들면 천천히 들어 오더라도
이런 생각으로 초반에 선두주자들과 함께 상당히 빨리 나갔다.
하지만 초반 스피드를 내고나니 다리 근육의 피로가 있던터라
무척 힘들다...
초반 4분이내의 페이스로 약 5km를 달렸다.
이런속도라면 1시간 20분대의 속도지만
몸이 이런 상태에서 끝까지 이렇게 달릴 수는 없는법..
5km이후 속도를 줄이고 있자니 뒤에서 달리던 주자들이 날 추월한다...
마음 비우고 내가 달릴 수 있는만큼만 달려보자구나...
하프 반환점이 44분조금 넘었다.
이런 속도라면 지난해와 같은 속도로 달릴 것 같다.
되돌아 오면서도 다리 근육의 피로때문에 대퇴부 근육이 아프다.
물론 다리도 앞으로 나가지 않고....
어찌하라...
그냥 달리면 되지....
이렇게 달리다보니 지난해의 속도와 거의 일치하다...
결국 마지막 오름길을 달리고 골인 ...
1시간 32분 51초
지난해보다 1분 늦었다....
골인후 잠시 쉬었다가
오늘의 여자단체전이 있어 마중나가 본다...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네...
약 1.2km를 마중나갔을까...
안마클 회원님들과 함께 여성단체전 주자들과 함께 동반주하고서
오늘의 일정을 마쳤다.....
잘 회복하고 담 주 춘천대회를 준비하자...
빨리 회복이 되어야 할텐데...
한두번의 스피드 훈련을 짧고 강하게 하고서 충분히 쉬어야 겠다...
달린거리 - 21.0975km
달리신간 - 1시간 32분 51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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